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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국기 수도 나라꽃 알아보기 - 시리아

꽃대장 하늘땅 2021. 6. 2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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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서아시아 국가들의 국기(國旗), 수도(首都), 나라꽃(國花) 알아보기] 네 번째 순서로, 아라비아반도 북서쪽에 위치한 시리아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시리아는 1944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이후, 1958년 이집트와 통합하여 아랍 연합 공화국을 결성한 적이 있었지만요. 1961년 양국의 견해차와 군사 구테타로 다시 분리가 되었으며, 2011년부터는 중동지역 '아랍의 봄' 영향으로 반군과 정부군 사이의 내전이 발생, 내전을 피해 외국으로 피난을 떠나는 난민들이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나라이고요.

시리아의 국기는 적색-백색-흑색의 가로형 3색기(예멘 국기)로 가운데 흰 줄무늬 안에 두 개의 초록색 별 그려 넣었는데요. 별 두 개는 아랍연합을 구성했던 이집트와 시리아를 뜻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시리아(Syria)라 부르는 시리아 아랍 공화국(Syrian Arab Republic)의 인구는 약 1천8백만명이며, 수도는 다마스쿠스(Damascus)이고, 나라꽃은 아네모네(Anemone)입니다.

'아네모네'는 그리스어로 바람을 뜻하는 anemos에서 이름이 유래 하였기 때문에 '바람꽃'이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우리나라에도 속명이 Anemone인 바람꽃들이 여러종 자생하고는 있지만요. 지중해연안이 고향인 아네모네와 달리 대부분은 꿩의바람꽃, 홀아비바람꽃, 회리바람꽃 등과 같이 쪼맨한 아이들이 대부분이고요.^^

아네모네는 비너스의 사랑을 받던 미소년 '아도니스'의 피가 떨어진 곳에서 피어난 꽃이라는 전설 때문에, 슬픔과 죽음을 상징하는 꽃이기도 한데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함 찾아들 보시기 바랍니다.^^

https://mjmhpark.tistory.com/m/23

아네모네(바람꽃) 전설

오늘은 봄바람에 살랑살랑~ 애간장을 녹이는 '아네모네'의 전설을 전해 드릴까 합니다. 요고이 세모야? 네모야?? 아~~ 네모네.^^ 아네모네(Anemone)라는 귀연 느낌의 이름은요. 그리스어로 바람을 뜻

mjmhpark.tistory.com



아네모네의 꽃말은 꽃이 너무 이뻐서, 사랑하는 이에게 전해주려고 꽃을 꺾으면 이내 시들어 버리는 특성 때문에 '덧없는 사랑'이라 하고요.

내전을 피해 시리아를 떠나 온 시리아의 난민들을 보면 '사랑의 고통'이라는 또다른 꽃말을 가진 아네모네가 사랑하는 조국을 버리고 자유와 평화를 찾아 떠나 온 시리아 국민들의 모습인 듯 애잖하게도 느껴집니다.


[아네모네]
아네모네(Anemone coronaria)는 지중해 연안 원산의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키 20~40cm 정도의 여러해살이풀로..

뿌리쪽에서 나온 잎은 셋으로 잘게 갈라진 깃꼴겹잎이며 꽃줄기 위 꽃 아래쪽에는 잎처럼 보이는 포가 있는 것이 특징이고..

4∼5월경 알뿌리에서 올라 온 6~8개의 꽃줄기 끝에 1개씩 피는 지름 6~8cm의 꽃은 꽃잎 처럼 보이는 꽃받침조각이 6~8장 정도..

꽃 색깔은 매우 다양하여 빨주노초파남보 없는 색이 없을 정도이며, 홑꽃은 물론 꽃잎이 여러겹인 겹꽃들도 만나실 수 있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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