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들빼기 이고들빼기 까치고들빼기 지리고들빼기 두메고들빼기 산씀바귀 왕고들빼기 가는잎왕고들빼기 갯고들빼기 씀바귀 흰씀바귀 좀씀바귀 벋음씀바귀

[고들빼기 씀바귀 차이점]
'고들빼기'는 잎이 줄기를 완전히 감싸고 있으며, 꽃은 꽃잎 처럼 보이는 설상화(혀꽃) 안쪽의 꽃술에 검은 빛이 없는데요. '씀바귀'는 잎이 줄기를 완전히 감싸지 않으며, 꽃은 꽃잎 처럼 보이는 설상화(혀꽃) 안쪽의 꽃술에 검은 빛이 도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참에 고들빼기와 씀바귀 집안의 아이들을 모아 비교해 보면요.


[고들빼기 Crepidiastrum sonchifolium]
'고들빼기' 하면 맛난 '고들빼기 김치'가 먼저 떠오르지만요. 꽃도 귀엽고 특유의 쓴맛 때문에 '씬나물'이라 부르기도 하는데요. 사진에서 처럼 잎이 줄기를 완전히 감싸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고들빼기 Crepidiastrum denticulatum]
주로 봄과 여름에 꽃을 피우는 '고들빼기'와 달리 가을에 꽃을 피우는 '이고들빼기'는 잎이 주걱 모양이며, 꽃잎의 모양이 막 자라나는 아기들의 앞니 모양을 닮아 '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요. 잎의 밑 부분이 귀처럼 되어 줄기를 반쯤 감싸고 있습니다.

[까치고들빼기 Crepidiastrum chelidoniifolium]
잎의 모양이 깃꼴겹잎인 ‘까치고들빼기’는 잎자루와 잎축에 날개가 없고요.

[지리고들빼기 Crepidiastrum koidzumianum]
한국 특산종으로서 지리산에 분포하는 '지리고들빼기'는 '까치고들빼기'와 달리 잎이 덜 패여서 잎자루와 잎축에 날개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두메고들빼기 Lactuca triangulata]
산에서 만나는 키다리 '두메고들빼기'는 줄기를 살짝 감싸는 창모양의 잎이 특징이고요.

 

[산씀바귀 Lactuca raddeana]
'산씀바귀'는 두메고들빼기와 달리 잎이 가는 피침형이며, 잎은 줄기를 감싸지 않습니다.

 

[왕고들빼기 Lactuca indica]
고들빼기 앞에 '왕'이란 접두어가 붙어 '왕고들빼기'이니, 당연히 키도 1~2m 정도로 크고요. 꽃도 큼지막하며 꽃은 흰색에 가까운 노란빛이고 잎은 王자 처럼 깃꼴로 갈라진답니다.

 

[가는잎왕고들빼기 Lactuca indica f. indivisa]
‘왕고들빼기’와 꽃은 같으나 잎이 갈라지지 않고 피침형의 가는잎을 갖은 것을 ‘가는잎왕고들빼기’ 라고 합니다.

 

[갯고들빼기 Crepidiastrum lanceolatum]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바닷가에서 자생하고 있는 고들빼기 '갯고들빼기'입니다.

[씀바귀 Ixeridium dentatum]
입맛 잃은 봄철에 ‘고들빼기’와 함께 입맛을 살려주는 나물 중 하나인 '씀바귀'는요. 가지를 자르면 쓴맛이 나는 흰 즙이 나오며, 고채(苦菜) 또는 '씸배나물'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꽃잎 처럼 보이는 설상화(혀꽃)는 보통 5~7개 이며, 꽃술에 검은 빛이 돕니다.

 

[흰씀바귀]
흰색 꽃이 피는 씀바귀는 ‘흰씀바귀’

[좀씀바귀 Ixeris stolonifera]
'좀'이란 접두어가 붙은 '좀씀바귀'는 키가 작으며, 잎이 둥근 달걀모양인 것이 특징입니다.

 

[벋음씀바귀 Ixeris debilis]
뿌리줄기를 옆으로 벋으면서 마디에서 잎이 나와 번식하며 자라고, 잎은 거꿀피침형 또는 주걱모양 타원형입니다.

 

[선씀바귀 Ixeris strigosa]
연한 핑크빛이 도는 흰색 꽃이 피며 곧게 서는 '선씀바귀'

[노랑선씀바귀 Ixeris chinensis]
노란색의 선씀바귀는 '노랑선씀바귀'

 

[벌씀바귀 Ixeris polycephala]
벌판에서 자라나는 벌씀바귀는 씀바귀 종류 중 가장 꽃이 작으며, 줄기잎은 화살촉 모양입니다.

꽃만 보면 그 크기와 모양이 뽀리뱅이와 구분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갯씀바귀 Ixeris repens]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는 씀바귀 ‘갯씀바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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