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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밥 선괭이밥 자주괭이밥 덩이괭이밥 큰괭이밥 사랑초 노랑사랑초

꽃대장 하늘땅 2021. 5. 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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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밥과 괭이밥속 집안의 아이들을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괭이밥 Oxalis corniculata]

괭이밥 이라는 이상스런 이름은요. 고양이들이 배가 아플 때 이 풀을 뜯어 먹는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며, 잎을 씹으면 시큼한 맛이 나기 때문에 '시금초'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잎의 모양은 토끼풀(클로버)과 비슷한 편이지만 완전한 하트형이며, 밤이나 흐린 날에는 가운데 중심선을 따라 반으로 접어 포개고요.

 


노란 꽃은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해서 피며 빛에 민감하여 날씨가 좋은 낮에만 꽃잎을 펼칩니다.




[붉은괭이밥]
괭이밥 아이들 중에는 잎이 붉은 빛을 띠는 '붉은괭이밥'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데요.

최근 그냥 괭이밥과 통합이 되었다고 합니다.




[선괭이밥Oxalis stricta ]
옆으로 기듯 자라는 '괭이밥'과 달리, 곧게 서서 꽃을 피우는 '선괭이밥'입니다.

 





또한, 잎은 괭이밥과 비슷한 푸른빛이지만, 꽃이 분홍색인 괭이밥들도 있는데요.


[자주괭이밥 Oxalis corymbosa]
꽃 중심부가 푸른빛이며 꽃밥 색깔이 흰색입니다.

 



[덩이괭이밥 Oxalis articulata]
꽃 중심부가 붉은빛이며 꽃밥 색깔이 노란색입니다.
(덩이괭이밥은 뿌리가 덩이줄기, 자주괭이밥은 비늘줄기입니다.)





그리고 산중에서 만날 수 있는 [큰괭이밥 Oxalis obtriangulata ]은요.

'괭이밥' 보다 전체적으로 서너배 정도는 더 크며, 느낌도 다르답니다.




끝으로 원예종으로 사랑받고 있는 [사랑초 Oxalis triangularis]는 뽀너스입니다~~



흰색 꽃 피는 사랑초



노랑사랑초(노랑옥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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