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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꽃인사는 난초과 아이들 소개 마지막 순서로, 우리나라 자생란 모둠 3탄인데요.^^
1탄부터 3탄까지 이렇게 모아 놓고 보니,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고 있는 난초들도 제법 다양하다 싶습니다.^^
첫 번째는 자주색의 꽃을 피우는 난초라는 의미의 자란(紫蘭 Bletilla striata)인데요.
한국, 중국, 일본 원산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에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주로 자생하고 있고요.
자란 역시도 자생지 보전이 필요한 우리 난초라 하겠는데요.
'자란'의 꽃말은 왜일까? '서로 잊지 않는다.'라고 합니다.
왼쪽 컷은 자란, 오른쪽 컷은 흰색 꽃이 피는 자란입니다.
두 번째는 보고 있으면 새우 소금구이가 먹고 싶어지는 새우난초(Calanthe discolor)인데요.
한국, 중국 원산의 여러해살이풀로, 새우라는 이름에 걸맞게 우리나라 서해나 남해 그리고 제주도 등 주로 해안가에 자생하고 있고요.^^
복주머니란이나 해오라비난초 만큼은 아니지만, 새우난초 역시나 남획에 의한 자생지 훼손이 심하다고 합니다.
‘새우난초’라는 이름은 땅속줄기에 1년에 하나씩 새우등처럼 마디가 생기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지만요.
꽃대장 눈에는 이름처럼 빛깔이나 생김새가 새우를 닮아도 보이고요.^^
새우난초 잡안에는 황금빛깔의 노란색 꽃을 피우는 금새우난초(Calanthe sieboldii)도 있답니다.
'새우난초'의 꽃말은 '겸허' '성실'이라고 합니다.
왼쪽 컷은 '새우난초'이며, 오른쪽 컷은 '금새우난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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