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어제 소개해 드렸던 '달맞이꽃'처럼 바늘꽃과에 속해 있는 '후크시아'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후크시아(Fuchsia)라는 이름은 원전 사고로 인해 전 세계 사람들이 알고 있을 일본의 '후크시마'가 떠올라서 일까? 일본이 고향일 거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요.^^

이 아이의 이름은 독일의 식물학자인 레온하르트 후크스(Leonhart Fuchs)를 기리기 위해 붙인 것이며, 고향 또한 일본이 아닌 남아메리카인데요.
후크시아의 영어이름인 Lady's eardrops이나 '요정꽃'이라는 우리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보는 관점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보이는 귀여운 꽃이고요.

꽃대장은 후크시아를 첨 만났을 때, 발레리나들이 우아하게 춤을 추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후크시아'의 꽃말은 풋풋한 사랑의 표현이랄까? '좋아함'이라고 합니다.

사진은 화려한 빛깔과 특이한 모양의 꽃을 피우는 후크시아(Fuchsia) 꽃 모둠입니다.

후크시아(Fuchsia hybrida)는 남아메리카 원산의 바늘꽃과에 속하는 열대성 떨기나무로, 마주나는 달걀형 또는 긴 타원형의 잎은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가지 끝 잎겨드랑이에 피는 꽃은 꽃자루가 길어서 땅을 보고 아래로 피고 원통 모양의 꽃받침은 끝이 4개로 갈라져 꽃잎처럼 보이고 꽃받침 아래로 모여 있는 꽃잎은 4개이며 암술대 1개와 수술 8개는 길게 꽃 밖으로 나와 있고, 꽃받침과 꽃잎색은 서로 같거나 다른 붉은색, 홍자색, 보라색, 백색 등이랍니다.
.
반응형
'꽃나무 이야기방 > 원예종 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예종 꽃이야기 95 : 애니시다, 시티서스, 양골담초 (1) | 2022.07.11 |
---|---|
원예종 꽃이야기 94 : 낮달맞이, 후크시아, 가우라, 나비바늘꽃, 홍접초, 백접초 (1) | 2022.07.09 |
원예종 꽃이야기 92 : 달맞이꽃, 황금낮달맞이, 분홍낮달맞이 (2) | 2022.07.07 |
원예종 꽃이야기 91 : 시클라멘, 화톳불꽃 (1) | 2022.07.06 |
원예종 꽃이야기 90 : 말라코이데스앵초, 프리뮬라 말라코이데스 (2) | 2022.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