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만큼 땅만큼 행복하게~~
꽃대장 하늘땅의 꽃나무 이야기

꽃나무 이야기방/원예종 꽃 이야기

원예종 꽃이야기 63 : 모나르다, 수레박하, 베르가못, 벨가못

꽃대장 하늘땅 2022. 6. 2. 07:21
반응형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꿀풀과에 속해 있으면서도 꽃들이 원줄기 끝에 둥글게 모여 피기 때문에 국화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모나르다'란 여름 화단꽃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모나르다


살짝 모질란 분위기의 모나리자 같은 느낌의 모나르다(Monarda)라는 이름은요.^^ 이 아이를 처음 채집한 스페인의 의사이자 식물학자인 Monardes를 기리기 위해 붙인 이름이라 하는데요.

꽃만 보면 일전에 소개 드렸던 독일의 나라꽃 '수레국화'랑 닮은꼴이며, 향기도 좋기 때문에 '수레박하'라 불리기도 하고요.


꽃 이름 좀 아시는 분들 중에는 이 꽃은 베르가못(Bergamot) 아니야?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요.

'벨가못'이라고도 불리기도 하는 베르가못(Citrus bergamia)은 오렌지와 비슷한 운향과에 속해있는 나무 이름으로, 이 아이의 잎에서 베르가못의 향기가 나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라고 합니다.


'모나르다'의 꽃말은 10대 아이들 같은 느낌의 '감수성이 풍부함'이라고 합니다.


위쪽 컷은 연분홍색 꽃의 '모나르다'이며, 아래 컷은 연자주색 꽃 '모나르다'의 사진입니다.

모나르다(Monarda didyma)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꿀풀과에 속하는 키 40~90cm정도의 여러해살이풀로, 네모져 있는 줄기에 마주나는 잎은 가는 달걀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6~9월경 원줄기 끝에 반구형 두상꽃차례로 둥글게 모여피는 입술모양 통꽃은 분홍색, 자주색, 빨간색, 흰색 등으로 다양하답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