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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꽃인사는 꿀풀과에 속해 있으면서도 꽃들이 원줄기 끝에 둥글게 모여 피기 때문에 국화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모나르다'란 여름 화단꽃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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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모질란 분위기의 모나리자 같은 느낌의 모나르다(Monarda)라는 이름은요.^^ 이 아이를 처음 채집한 스페인의 의사이자 식물학자인 Monardes를 기리기 위해 붙인 이름이라 하는데요.
꽃만 보면 일전에 소개 드렸던 독일의 나라꽃 '수레국화'랑 닮은꼴이며, 향기도 좋기 때문에 '수레박하'라 불리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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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이름 좀 아시는 분들 중에는 이 꽃은 베르가못(Bergamot) 아니야?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요.
'벨가못'이라고도 불리기도 하는 베르가못(Citrus bergamia)은 오렌지와 비슷한 운향과에 속해있는 나무 이름으로, 이 아이의 잎에서 베르가못의 향기가 나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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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르다'의 꽃말은 10대 아이들 같은 느낌의 '감수성이 풍부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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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 컷은 연분홍색 꽃의 '모나르다'이며, 아래 컷은 연자주색 꽃 '모나르다'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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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르다(Monarda didyma)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꿀풀과에 속하는 키 40~90cm정도의 여러해살이풀로, 네모져 있는 줄기에 마주나는 잎은 가는 달걀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6~9월경 원줄기 끝에 반구형 두상꽃차례로 둥글게 모여피는 입술모양 통꽃은 분홍색, 자주색, 빨간색, 흰색 등으로 다양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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