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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종 꽃이야기 37 : 헬리크리섬, 종이꽃, 밀짚꽃

꽃대장 하늘땅 2022. 5. 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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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꽃인사는 국화과에 속해 있는 꽃 소개 마지막으로, 이름도 모습도 특이한 '종이꽃' 헬리크리섬(Helichrysum)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Helichrysum이라는 학명은 이 아이의 꽃잎처럼 보이는 황금빛 혀꽃들이 햇빛을 받으면 반짝반짝~ 그리스어로 황금빛 태양을 뜻하는 태양helios + 황금chrysos에서 유래한 것이라 하고요.


'종이꽃'이라는 우리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꽃의 질감이 바싹 마른 종이나 지푸라기를 만지는 듯, 바스락 거리기 때문에 '바스라기꽃' 또는 '밀짚꽃'이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때문에 종이꽃의 영어이름은 Paperflower가 아닌 Strawflower..^^

빨대꽃.. 아~니죠~~ 지푸라기 밀짚꽃.. 맞~습니다.^^


그럼 Paperflower란 이름을 가진 아이도 있을까요??

궁금하시죠? 궁금하면 500원..^^

답은 내일 아침꽃인사 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암튼 튀는 외모와 화려한 빛깔을 가진 종이꽃의 꽃말은 꽃이 드라이플라워처럼 오래가기 때문일까? '항상 기억할께요'라고 하는데요.

요고이 좋은 일을 기억한다면야 무진장 고마운 일이겠지만요. 혹 나쁜 일이라면, 완죤 철천지 웬수로 살아가겠다는 느낌입니다.^^


사진은 다양한 색상의 종이꽃 모둠 입니다.^^


종이꽃(Helichrysum bracteatum)은 오스트레일리아 원산의 국화과에 속하는 키 30~60cm 정도의 한해살이풀로,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피침형으로 가장자리는 톱니가 없이 밋밋하며, 6∼9월에 가지 끝에 하나씩 피는 두상화는 꽃 중심부의 노란색 통꽃들 주위에 흰색, 노란색, 주황색, 진홍색, 분홍색 등의 다양한 혀꽃들이 여러겹으로 둘러져 있고, 꽃잎처럼 보이는 혀꽃들은 햇빛에 반짝거리며 만지면 마른 종이 같은 느낌을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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