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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종 꽃이야기 36 : 리아트리스

꽃대장 하늘땅 2022. 5. 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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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최근 도심속 공원의 화단꽃으로 인기를 높여가고 있는 리아트리스(Liatris)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아틱한 분위기의 이름을 가진 리아트리스(Liatris)는요.^^ 삐쭉 키만 큰 꺽다리 줄기에 자잘한 꽃들이 다닥다닥~

마치 불꽃놀이 스틱을 보는 듯 잼나게 생긴 여름꽃인데요.

때문에 '리아트리스'의 영어이름은 빛나는 별 Shining star도, 반짝이는 별 Twinkle star도 아닌, 불타오르는 별 Blazing star이고요.^^

 


리아트리스는 꽃이 피기 전이라도 누구나 손쉽게 알아 볼 수가 있는데요.

곧게 서는 줄기에 나는 잎이 바늘처럼 뾰족한 선형이고요. 꽃대장도 정확한 느낌은 못 받았지만, 잎에서는 마른풀 향기가 난다고 합니다.^^

 

또한 줄기를 따라 이삭꽃차례로 몇 개씩 모여 피는 자잘한 꽃들은 보통 자주색과 보라색이지만요, 드물게는 흰색 꽃도 볼 수가 있고요.



다른 꽃들과는 달리, 특이하게 꽃이 줄기 위쪽부터 아래쪽으로 내려오며 피는 특징이 있어서, 열매도 위쪽부터 맺는답니다.

 

 

리아트라스의 꽃말은 불타는 듯한 꽃 모양 때문일까? '불타는 마음'이라 하고요.

재밌다 싶은 '고집쟁이'란 꽃말도 가지고 있답니다요. 우후후~~^^


왼쪽 컷은 자주 만날 수 있는 자주색 꽃 '리아트리스'이며, 오른쪽 컷은 드물게 만날 수 있는 흰색 꽃 '리아트리스' 사진입니다.


리아트리스(Liatris spicata)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국화과에 속하는 키 60~120cm 정도의 구근성 여러해살이풀로, 곧게 서는 줄기에 나는 잎은 끝이 뾰족한 선형이며 마른풀 향이 나고, 6∼9월에 줄기를 따라 수상(이삭)꽃차례로 몇 개씩 모여 피는 자잘한 꽃들은 보통 자주색과 보라색이지만 흰색 꽃도 있으며, 특이하게 줄기 위쪽부터 아래쪽으로 내려오며 피는 두상화 하나하나는 엉겅퀴처럼 혀꽃은 없이 통꽃들만 모여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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