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침꽃인사는 남아시아 국가들의 뒤를 이어, 아라비아반도 인근 서아시아 국가들의 나라꽃 알아보기를 새론 맴으로 새롭게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아시아 국가들의 국기(國旗), 수도(首都), 나라꽃(國花) 알아보기] 첫 번째 순서로, 이란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이웃나라인 이라크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라크는 고딩 세계사 시간에 배운 기억이 어렴풋하게 남아있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상지이며, 이웃인 이란과는 제각기 이슬람 정통의 계승과 페르시아 왕국의 상속자임을 자처하며, 오랜기간 원수처럼 지냈었는데요. 2017년, 급진 수니파 무장 단체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을 통해 일명 시아파벨트를 지키기 위해 군사 동맹을 맺었다 함에, IS덕분에 두 나라는 원수지간에서 동지가 되었다 할 수 있겠고요.^^
참고로 세계 4대 문명의 발상지는 나일강-이집트문명, 티그리스강,유프라테스강-메소포타미아문명, 인더스강-인더스문명, 황하강-황하문명 되시겠습니다.^^
이라크의 국기는 적색-백색-흑색의 가로형 3색기로, 가운데에는 초록색으로 "알라는 위대하다"라는 글자를 아랍어로 써 넣었는데요. 이 글자는 사담 후세인이 직접 쓴 글씨라 하고요.
우리가 흔히 이라크(Iraq)라 부르는 이라크 공화국(Republic of Iraq)의 인구는 약 4천만명이며, 수도는 바그다드(Baghdad)이고, 나라꽃은 장미(Rose)입니다.
이라크의 나라꽃 장미는 이라크 기후나 지형과 살짝 어울리지 않는 듯도 보이지만요. 장미의 고향은 서아시아이며, 이슬람에서 붉은 장미는 유일신 알라를, 흰 장미는 예언자 무함마드를 상징하는 꽃으로 신성시 하고 있다 합니다.
2003년부터 2011년까지 계속됐던 이라크 전쟁의 상대국인 미국과 영국의 나라꽃도 장미인데요. '사랑'이란 꽃말을 가진 장미와는 어울지지 않게 전쟁이라니, 그저 씁쓸한 느낌 뿐입니다.
[장미]
장미(Rosa spp.)는 서아시아 원산의 장미과 장미속 낙엽성 떨기나무로..
가시가 있는 가지에 어긋나는 잎은 깃꼴겹잎으로 타원형 작은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5~8월경에 새가지 끝에 피는 꽃은 품종에 따라 꽃의 크기 모양과 색상이 다양하고..
6~9월경 꽃받침 아래의 둥근 수과 열매는 붉은빛으로 성숙 한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꽃나무 이야기방 > 세계 나라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가별 국기 수도 나라꽃 알아보기 - 시리아 (0) | 2021.06.21 |
---|---|
국가별 국기 수도 나라꽃 알아보기 -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0) | 2021.06.18 |
국가별 국기 수도 나라꽃 알아보기 - 이란 (0) | 2021.06.15 |
국가별 국기 수도 나라꽃 알아보기 - 아프가니스탄 (0) | 2021.06.11 |
국가별 국기 수도 나라꽃 알아보기 - 파키스탄 (0) | 2021.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