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만큼 땅만큼 행복하게~~
꽃대장 하늘땅의 꽃나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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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무 공부방 141

붓꽃 제비붓꽃 부채붓꽃 대청부채 타래붓꽃 각시붓꽃 난장이붓꽃 금붓꽃 노랑붓꽃 노랑무늬붓꽃 등심붓꽃 독일붓꽃 비교

꽃을 피우기 전의 꽃봉오리 모양이 붓을 닮아 '붓꽃'이라고 불리우는 붓꽃 집안 아이들을 한 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붓꽃과 집안의 대표선수 [붓꽃 Iris sanguinea] 화려한 무늬의 옆으로 누운 꽃잎은 외화피이며, 안쪽의 내화피는 곧게 서 있고요. 외화피와 평행으로 누워 있는 것은 암술대이며, 수술은 암술대 아래에 숨어 있답니다.^^ 흰색의 [흰붓꽃] 꽃창포를 닮아도 보이는 [제비붓꽃 Iris laevigata] 꽃창포는 외화피의 무늬가 노란색이지만 제비붓꽃은 흰색입니다. 잎이 부채 처럼 펼쳐져 있는 [부채붓꽃 Iris setosa] 외화피 사이의 내화피는 퇴화되어 없는 듯 보입니다. 부채붓꽃처럼 잎이 펼쳐져 있으며, 대청도를 비롯한 옹진군 섬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대청부채 Iris dichotom..

붓꽃 꽃창포 흰꽃창포 노랑꽃창포 창포 석창포 비교

오월 단오날, 창포 끓인 물에 머리를 감는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혹 붓꽃이나 꽃창포 잎을 끓여 머리를 감는 일은 없도록..^^ 붓꽃, 꽃창포, 창포의 구분법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붓꽃과 꽃창포 비교] 1. 붓꽃은 건조한 곳(산이나 들)을 좋아하며, 꽃창포는 습한 곳(연못이나 저수지)을 좋아합니다. 2. 붓꽃은 5~6월경 피고, 꽃창포는 6~7월경 핍니다. 3. 붓꽃 보다 꽃창포가 키도 크고, 꽃도 큰 편입니다. 4. 붓꽃의 꽃은 푸른빛이 강하지만, 꽃창포의 꽃은 붉은빛이 강합니다. 5. 붓꽃의 외화피 안쪽에는 호피무늬가 있지만, 꽃창포는 노란색 무늬가 있습니다. [붓꽃] [꽃창포] 흰색의 [흰꽃창포] 노란색의 [노랑꽃창포] “음력 오월 단오날, 창포 끓인 물에 머리를 감는 풍속이 있다” 라고 할..

현호색 애기현호색 댓잎현호색 빗살현호색 각시현호색 왜현호색 점현호색 조선현호색 들현호색 산괴불주머니 선괴불주머니 염주괴불주머니 자주괴불주머니

하늘빛의 종다리꽃 양귀비과의 [현호색] 집안 아이들 모둠 현호색들은 잎의 변이가 다양하여, 잎의 모양에 따라 달리 이름표를 붙이기도 하지만요. 요즘은 대부분 현호색으로 통합되었다고 합니다. [현호색 Corydalis remota] 1~2회 3출 - 작은 잎 윗부분은 결각상으로 깊게 갈라져 있는 거꿀달걀형 작은 잎이 코스모스잎 처럼 가늘게 갈라져 있는 [애기현호색] 작은 잎이 대나무잎을 닮은 [댓잎현호색] 작은 잎이 빗살모양으로 갈라져 있는 [빗살현호색] 작은 잎 주위에 붉은 띠가 있는 [각시현호색 Corydalis misandra] 2회 3출 - 작은 잎은 거꿀달걀형, 다소 몸집이 작은 [왜현호색 Corydalis ambigua] 작은 잎에 흰점이 있는 [점현호색 Corydalis maculata] 빗살..

할미꽃 동강할미꽃 분홍할미꽃 유럽(불가리스)할미꽃

[ 미나리아재비과의 꼬부랑 할미꽃 집안 아이들 모둠 ] 한반도 전역에 분포하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할미꽃 Pulsatilla koreana 할미꽃 열매 강원도 정선,영월 동강에 자생하고 있는 동강할미꽃 Pulsatilla tongkangensis 한반도 북쪽 평북,함남북에 자생하고 있는 분홍할미꽃 Pulsatilla dahurica 유럽(불가리스)할미꽃 Pulsatilla vulgaris .

목련 백목련 자목련 자주목련 별목련 일본목련 태산목 함박꽃나무 비교

연꽃과 같이 화려한 꽃이 피어 '연꽃나무'란 이름을 얻은 목련(木蓮) 집안의 나무 모둠 [목련]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자생하고 있는 '목련'은 '백목련' 보다 꽃의 크기가 다소 작고(지름 10㎝) , 꽃잎이 가늘며 꽃잎 바깥 아래쪽에 연한 붉은 줄이 있고요. 꽃은 활짝피고 꽃잎(6~9개)과 꽃받침(3개)의 구분이 확실하며. 꽃이 필 때 꽃 아래에 잎이 한 쌍 같이 나기 때문에 잎과 함께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백목련] 우리가 공원이나 정원에서 가장 흔하게 만날 수 있는 목련은 중국이 고향인 '백목련'으로, 목련 보다 꽃이 크며(지름 12~15㎝) 꽃잎이 활짝 벌어지지 않고, 꽃잎(6개)과 꽃받침(3개)의 구분이 힘들어 꽃잎이 9장 처럼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목련] 백목련과 닮았지만 꽃잎 안쪽과 바..

모란 작약 백작약 비교

김영랑 시인이 노래한 [모란 Paeonia suffruticosa]은요. 목단(牧丹)이라고 불리우고도 있는 키작은 나무로, 겨우내 지상부의 가지가 살아서 겨울을 지내며, ‘부귀화‘ 라고 불릴 정도로 그 꽃이 크고 화려하답니다. [작약 Paeonia lactiflora]은 모란과 달리 겨울엔 뿌리만 살아있고요. 봄에 새싹을 틔우는 숙근성 여러해살이풀로써, 꽃 모양만 보면 모란과 구분이 쉽지가 않습니다. [모란과 작약의 구분법] 1. 모란은 지상부의 줄기가 살아서 겨울을 나는 나무이며, 작약은 뿌리만 살아 있다가 봄에 새로이 싹을 올리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모란은 목본, 낙엽지는 떨기나무입니다. 아랫 부분에 목질부가 보입니다. 작약은 초본, 숙근성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때문에 아래에도 목질 부분이 없습니다...

인동덩굴 괴불나무 올괴불나무 길마가지나무 청괴불나무 홍괴불나무 구슬댕댕이 비교

인동과 집안, 꽃 2개가 모여 피기 때문에 그 열매 모양이 살짝 거시기 하게도 고양이불알 괭이불알을 닮은 괴불나무 아이들의 꽃과 열매 사진을 한 자리에 모아 보았습니다. 흰색꽃이 금색꽃으로 바뀌는 금은화 [인동덩굴 Lonicera japonica] 고양이 괭이불알 닮은 열매를 맺는 [괴불나무 Lonicera maackii] 괴불나무 중에서 가장 부지런히 꽃을 피우는 [올괴불나무 Lonicera praeflorens] 2개씩 달리는 연분홍색 꽃과 수술 꽃밥이 매력적인 아이랍니다. 올괴불나무를 닮아 보이지만, 수술 꽃밥이 노란색인 [길마가지나무 Lonicera harae]하트형 열매가 특징입니다. 잎에 털이 없어 더욱 푸르게 보인다는 [청괴불나무 Lonicera subsessilis] 꽃은 흰..

제주도 야자나무(야자수) 종류 - 워싱톤야자 카나리아야자 부티아야자 당종려 소철 대추야자 비로야자 사발야자 유카

제주도에서 가장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야자수는요. 북아메리카 미국 원산의 워싱톤야자(Washingtonia filifera, Washingtonia robusta)인데요. 늘씬한 키꺽다리에, 살짝 정신 없어 보이는 산발한 머리 모양의 잎들이 특징이고요.^^ 다음으로 자주 만날 수 있는 야자수는요. 대서양의 카나리아섬 원산의 이름도 이쁜 카나리아야자(Phoenix canariensis)인데요. 덩치도 크고 잎도 튼실하여 야자수의 느낌이 물씬 풍긴답니다.^^ 또한 카라니아야자와 비슷해 보이지만 회백색을 띠는 잎을 가지고 있는 남아메리카 브라질 원산의 부티아야자(Butia capitata)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데요. '카피타타부티아야자'라는 긴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며, 키는 아담 하지만 줄기에 남아 있..

서양수수꽃다리 수수꽃다리 털개회나무 미스킴라일락 꽃개회나무 버들개회나무 섬개회나무 개회나무

수수꽃이 달리는 '수수꽃다리' 가족들을 한 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라일락' 또는 '리라꽃'이라 불리기도 하는 [서양수수꽃다리 Syringa vulgaris] 우리나라 자생의 수수꽃다리 보다, 잎도 꽃도 크고 화사합니다. 잎은 길이 5~12cm, 톱니와 양면에 털이 없고 잎자루는 2~2.5cm 흰색의 [서양수수꽃다리] 우리나라 북한 지역에서만 자생하고 있다는 우리나무 [수수꽃다리 Syringa oblata var. dilatata] 사실, 이름표 없이는 '서양수수꽃다리'와 구분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ㅠㅠ 라일락 분류 및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고 있는 수수꽃다리 가족들 (클릭 하시면 원본 사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 Korean lilac이라 불리는 우리나라 자생의 [정향나무 Syringa patula va..

감자 고구마 이야기

세계적으로 밀, 벼, 옥수수 다음으로 많은 량이 생산되고 있는 감자(Potato)는요. 기후불문, 토질불문, 인류가 가장 손쉽게 재배 할 수 있는 농작물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가지과 가지속의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Solanum tuberosum입니다. 감자의 열매는 같은 가지속의 토마토(Solanum lycopersicum)를 닮았지만 먹을 수는 없으며, 땅속의 덩이줄기를 식용하는 것인데요. 감자 열매가 어찌 생겼는지?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사진에서 감자 열매를 한 번 찾아 보시고요. 학교 다닐 때 배웠던 고뿔감주(고구마는 뿌리, 감자는 줄기)도 다시 한 번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 감자의 원산지는 남미의 안데스 지역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잉카제국에서 재배되던 작물이었던 감자가 유럽에는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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