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가장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야자수는요.
북아메리카 미국 원산의 워싱톤야자(Washingtonia filifera, Washingtonia robusta)인데요.
늘씬한 키꺽다리에, 살짝 정신 없어 보이는 산발한 머리 모양의 잎들이 특징이고요.^^
다음으로 자주 만날 수 있는 야자수는요.
대서양의 카나리아섬 원산의 이름도 이쁜 카나리아야자(Phoenix canariensis)인데요.
덩치도 크고 잎도 튼실하여 야자수의 느낌이 물씬 풍긴답니다.^^
또한 카라니아야자와 비슷해 보이지만 회백색을 띠는 잎을 가지고 있는 남아메리카 브라질 원산의 부티아야자(Butia capitata)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데요.
'카피타타부티아야자'라는 긴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며, 키는 아담 하지만 줄기에 남아 있는 잎자루 밑둥이 큼지막한 것이 특징이고요.
다음으로 워싱톤야자와 비슷한 부채모양의 잎을 가진 중국 원산의 당종려(Trachycarpus wagnerianus)는요.
왜종려(Trachycarpus fortunei)와 이름이 혼용 되고 있는 듯 하며, 한반도 남쪽 지역에서도 자주 만날 수 있는 야자수 중 하나랍니다.
끝으로 야자수는 아니지만 야자수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중국 동남부 및 일본 원산의 소철(Cycas revoluta) 또한 제주도에서 자주 만나실 수 있어 소개를 드립니다.
소철 수나무
소철 암나무
[ 제주도 한림공원에서 만난 야자수들도 이곳에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
와싱톤야자
카나리야자
달달한 대추 닮은 열매가 풍성히 달리는 야자로, 프랑스 ‘칸영화제’의 황금종려상으로 유명한 종려나무 대추야자(Phoenix dactylifera)
둥근 부채 같은 큼지막한 잎이 특징인 비로야자(Livistona chinensis)는 중국남부 자생의 야자수입니다.
사발야자
난쟁이부채야자
흑죽야자
이 아이들은 야자 종류는 아니지만 그냥 덤으로 소개 드립니다.^^
유카
자이언트유카
코르딜리네
https://mjmhpark.tistory.com/m/391
서울식물원 온실에서 만날 수 있는 야자나무 종류
날이 추워지면서 초미세먼지도 함께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강서구 마곡동 서울식물원의 원형 대온실(직경 100m)을 찾으신다면, 날씨 걱정도 미세먼지 걱정도 없이 다양한 꽃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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