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만큼 땅만큼 행복하게~~
꽃대장 하늘땅의 꽃나무 이야기

하늘땅의 사는 이야기/하늘땅의 오르고 걷기

백두산 북파, 서파 등정 천지 및 장백폭포

꽃대장 하늘땅 2025. 6. 19. 11:11
반응형

지난 주에 3박4일로 다녀온 백두산과 천지에 대한 감동을 좀 더 오래 간직하고자, 간단하게 여행 일정과 사진 몇 장을 올려 봅니다.


이제 꽃대장은 한반도 백두대간의 시작과 끝이라할 백두산과 지리산, 일만이천봉 공룡능선 아름다운 금강산과 설악산 그리고 한반도 남쪽섬 제주도의 한라산까지, 한반도 5대명산을 모두 올라 본 사람이 되었습니다.^^


백두산(白頭山)은 조중 국경(북한-중국 국경)에 있는 화산이다. 중국에서는 창바이산(중국조선어: 장백산, 중국어 간체자: 长白山, 정체자: 長白山, 통용 병음: Chángbái shān)이라 불린다. 한민족에게는 민족의 영산으로 숭앙되어 왔으며, 환웅이 무리 3,000명을 이끌고 제사를 열었다는 태백산과 동일시되기도 한다.

높이는 2,744m(9003ft)로,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산머리가 1년 중 8개월이 눈으로 덮여 있는데다가 흰색의 부석(浮石)들이 얹혀져 있어서 흰머리산이라는 뜻으로 백두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백두산의 최고봉은 장군봉(將軍峰)이다.2,500m 이상 봉우리는 16개로 향도봉, 쌍무지개봉, 청석봉, 백운봉, 차일봉 등이 있으며, 그 밖에 대각봉, 녹명봉, 천문봉, 망천후 등 2,500m 미만인 봉우리도 여럿 있다. 정상에는 칼데라 호인 천지(天池)가 있다.

백두산부터 지리산(智異山)까지 이르는 백두대간(白頭大幹)은 한반도의 기본 산줄기로서 모든 산들이 여기서 뻗어 내렸다 하여 예로부터 한민족에게 성스러운 산으로 숭배되었고, 환웅이 신시(神市)를 열고 단군이 태어난 성지(聖地) 또는 성소(聖所), 성역(聖域)등으로, 여겨서 신성시되고 있다. 또한, 백두산은 남만주 북동에서 서남서 방향으로 뻗은 장백산맥의 주봉이기도 하다.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2024년 3월 27일 백두산을 비롯한 18개 후보지를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으로 새롭게 인증했다. [위키백과]





백두산(북파, 서파) 등정 및 천지 여행 일정

1일차 : 인천공항 출발~ 심양공항 도착~ 환인으로 이동~ 오녀산 고구려 개국왕성(졸본성) 트레킹~ 통화로 이동

인천공항~심양공항

스텔라 원추리


오녀산 고구려 개국왕성(졸본성) 트레킹

고구려가 국내성으로 수도를 옮기기 전 첫 도읍지였던 졸본성을 이렇게 와보다니..^^


오녀산박물관을 먼저 둘러 봅니다.

삼족오가 멋스러운 고구려시조비, 고구려 시조면 주몽의 비..^&^

졸본성 오름 시작점.. 바닥에도 태극기 문양이..

우리말을 썼던 우리 민족 고구려의 역사가 중국의 역사인 듯 착긱하게 만드는 동북공정..ㅠㅠ

오녀산성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돌계단.. 또 돌계단..^^

돌계단 오른쪽 왼쪽으로 난 S자 길로 실실 오를 수도 있어서, 오름길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한 명만 겨우 지날 수 있다는 일부관

쉼터에서 부터는 걷기 좋은 평탄한 길..

졸본성 안내도
주몽 동상

괭이눈
광대수염
초롱꽃
난티나무

우리나라와 풀 나무들 식생이 너무나도 비슷했고요.

산겨릅나무

벌나무 산청목이라 불리며, 간에 좋다고 소문난 산겨릅나무도 무지 많았습니다.^&^


천연태극 전망대에 도착, 멀리 보이는 태극 모양의 물길을 한 번 찾아 보시기 바라옵고요.^^

산 위에 어찌 이렇게 큰 샘물 연못이..??

내일 올라 가 볼 천지가 여기에도 있었네요.^^

시간이 되신다면요. 오녀산 천지 아래 호선동도 꼭 내려갔다 오시길 추천 드리는데요.^&^

狐仙洞(호선동)은 여우 신선이 사는 동굴이라고 합니다.^&^


졸본성 안에는 어마무시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대형 건축기지들과 집터 흔적들이 여기저기 남아 있었고요.


졸본성의 정상이라 할 점장대에 도착..


점장대에 서면 발 아래로 환룡호가 한 눈에 들어 옵니다.



2일차 : 백두산 북파산문으로 이동~ 백두산 북파 천문봉 등정~ 노천온천지대, 장백폭포 트레킹~ 녹연담 관광~ 이도백화로 이동

북파 오름길은 완죤 껌..^^

오름길에 내려다 본 북파 입구와..

잔설이 남아 있는 산 아래 풍광..


와~~

와~~

와~~

와~~ 백두산 천지..

해발 2,200m 높이에 이렇게 큰 호수가 있다니, 정말 하늘연못 천지란 이름이 딱입니다.

난생 처음으로 올라 본 높이 2,660m..^^

쑥스럽지만 사진 한 장 남기고서.. 하산?^^


이제는 백두산 천지물이 쏟아져 내리는 백두산에서 가장 큰 폭포 60m 높이의 장백폭포를 만나러 갑니다.

사스래나무 숲

백두산 노천온천지대도 지나고..

장백폭포는 이정도 거리에서만 바라 볼 수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이쁜 연못 녹연담은 관광모드로 가뿐하게..^^


3일차 : 백두산 서파 등정~ 금강대협곡 관광은 공사로 생략~ 심양으로 이동

서파 오름길, 차창 밖으로 보이는 사스래나무들이 참 멋스럽습니다.

서파 오름길은 쭈우욱~ 계단길..^^

돌계단보다는 나무계단이 훨 더 오르기 편합니다.^&^

이 높은 곳에서도 노랑만병초는 이쁜 꽃을 피우고 있었고요.

서파는 이렇게 1442계단 30~40분 정도, 어럽지 않게 오를 수가 있지만요.

힘이드신 분들은 가마를 타고 오를 수도 있습니다.^^

북한과 중국의 경계임을 알려주는 37호 경계비..

뒤쪽에는 조선 37이라고 적혀 있다는데요. 획인은 못해 봤고요.^^

울타리 넘어로 북한 땅을 살짝 밟고서 기념 사진 한 장 남겨 봅니다.^^

3대가 덕을 쌓았는지? 오늘도 깔끔한 천지를 가슴 속 깊이 담아 갑니다.^^


용암이 흐르던 자리가 깎이어 형성 되었다는 V자 협곡 금강대협곡 관광은 공사 중이라 아쉽지만 생략..

정말로 정말로.. 우리땅 백두산의 최고봉(2744m)이 있는 동파도 북한과의 사이가 좋아져서 꼭 한 번 오를 수 있기를 기원하며, 백두산을 떠나 왔습니다.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우리들의 백두산으로~~

신선한 겨례의 숨소리~~ 살아뛰는 백두신으로~~


4일차 : 심양공항 출발~ 인천공항 도착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