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침꽃인사는 [동아시아 국가들의 국기(國旗), 수도(首都), 나라꽃(國花) 알아보기] 세 번째 순서로, 중국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혹 가깝고도 먼나라인 동해 건너 일본을 세 번째 순서로 생각하신 분들도 계셨겠지만요. 예나 지금이나 여러가지로 미운 짓만 골라 하고 있는 밉상 일본 소개는 꽃대장이 쩌그~ 맨 뒤로 밀어 버렸으니, 이해 좀 해 주시고요.^^
중국의 국기는 공산주의 혁명을 뜻하는 붉은색 바탕에 광명을 뜻하는 노란색으로 큰 별 1개와 작은 별 4개를 왼쪽 위 1/4 위치에 그려 넣은 오성홍기(五星紅旗)인데요. 공산당을 의미하고 있는 큰 별의 중심을 향하고 있는 작은 별 4개는 노동자, 농민, 소자산가, 민족자산가를 의미하며, 중국 공산당을 중심으로 단결해야함을 상징하는 것이라 하고요.
우리가 흔히 '중국'이라 부르고 있는 중화인민공화국(People's Republic of China, China)의 인구는 13억8천만명의 인도가 뒤를 바짝 쫓고는 있지만 아직은 세계 1위인 약 14억2백만명이며, 수도는 베이징(北京)이고, 나라꽃은 아직 미정입니다.
세계의 중심이라 자랑하고 있는 대국 중국(中國)이 아직도 나라꽃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다양하게 해석되고 있지만요. 여러꽃들 중 중국의 나라꽃 후보로는 2강 구도가 확실한데요.^^
그 첫 번째 후보는 옛부터 꽃중의 왕(花中之王)이라 칭송 받아오며 중국 황실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던 모란(牡丹)으로, 모란(Paeonia suffruticosa)은 중국이 고향인 낙엽지는 작은키의 떨기나무로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화려한 꽃을 보기 위해 심어 길렀고요.
혹 신라 선덕여왕의 모란꽃 이야기 때문에 모란꽃에는 향기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는 몰라도요. 모란은 옛부터 부귀화(富貴花)라 불리우며 귀한 대접을 받아 온 귀풍스러운 꽃답게 그 이름에 걸맞는 은은한 향기를 가진 꽃이고요.
다음으로 두 번째 후보는 중국사람들 모두가 좋아라 하는 매화(梅花)인데요. 오늘은 분량 초과라, 매화꽃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 번 중화민국(대만) 소개 때 전해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모란의 꽃말은 글래머 얼큰 꽃과 딱이다 싶은 '부귀영화'라고 합니다.
[모란]
모란(Paeonia suffruticosa)은 중국 원산의 작약과 작약속의 키 2m 정도의 낙엽성 떨기나무로..
가지에 어긋나는 잎은 크게 3부분으로 두 번 갈라지는 2회 깃꼴겹잎으로 중간잎은 보통 셋으로 조금만 갈라져 오리발 모양이며, 잎 뒷면은 잔털이 있어 흰빛을 띠고..
4~5월경 새로 난 가지 끝에 1개씩 피는 자주빛의 큼지막한 꽃은 지름이 15cm이상이며, 꽃받침은 5개 꽃잎은 8장 이상 수술은 많으며 암술은 3~6개인데요. 요즘에는 여러 품종으로 개량되어 다양한 색깔과 겹꽃들도 만나실 수 있고요.
8~9월경 성숙하는 별모양의 골돌 열매는 내봉선이 터지면서 검은색의 둥근 종자가 나온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https://mjmhpark.tistory.com/m/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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