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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계묘년은 흑토끼해답게 끝이 보이지 않던 코로나19 팬데믹의 긴 터널 속을 빠져나온 해로 기억 될듯 한데요.
일년 열두달도 토끼처럼 빠르게 휙~ 지나갔구나 싶습니다.^^
젊은 청춘들은 내 주변의 모든 것들이 새롭고 흥미로움에, 여기저기 관심을 가지다보면 시간이 더디간다 느끼는 것이라 하고요.
나이를 먹으면서는 모든 것들이 익숙해짐에, 시간이 슝슝~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간다 하는데요.^^
가끔은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며 삶에 용기를 얻었고..
가끔은 뛰는 가슴으로 깊은 숨 들이 쉬며 걸을 수 있어 감사했고..
가끔은 어디선가 들려오는 풀벌레와 산새 소리에 마음속 평안을 얻었고..
가끔은 길섶의 작은 들꽃들과 눈맞춤하는 기쁨도 얻었으니까요.^^
매일매일 새롭게 주어지는 오늘이라는 값진 시간..
더 없이 소중한 내 생에 가장 젊은 날들을 나름 행복하게 살았구나 싶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역시나 하늘만큼 땅만큼 행복하게 살아갈 껍니다.
남들보다 더 행복해얄 필요는 없어도요.^^
풀꽃 -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모쪼록 모두모두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는요.
건강은 필수! 비상하는 청룡처럼 값진 한 해로 만들어 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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