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침꽃인사는 고무나무 가족 소개 마지막 순서로, 지금까지 소개해 드렸던 고무나무들과는 달리 뜨거운 대륙 아프리카가 고향인 '떡갈잎고무나무'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떡갈잎고무나무‘는 서아프리카가 고향이지만요. 추위에도 은근 강한 편이라 하고요.
우리나라에서는 길이 20~30cm의 큼지막한 잎이 떡갈나무의 잎을 닮았다 하여 ‘떡갈잎고무나무’ 또는 ‘떡갈고무나무’라 부르고 있는데요.
일전에 소개해 드렸던 ‘떡갈잎수국’처럼 잎이 떡갈나무의 잎처럼 크다는 특징을 나타내는 듯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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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종 꽃이야기 180 : 미국수국, 흰수국, 아나벨수국, 떡갈잎수국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지난번에 소개해 드렸던 '수국'과 같은 집안으로 수국 닮은 꽃을 피우지만, 꽃 색깔이 흰색인 ‘미국수국’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미국수국'은 여름 화단꽃으로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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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잎고무나무의 영어이름은 Fiddle Leaf Fig로, 잎이 바이올린을 닮았다 하여 ‘바이올린고무나무’라 부르기도 하는데요.
가만히 살펴보면 떡갈잎 보다는 바이올린을 더 닮아는 보이고요.^^
떡갈잎고무나무 학명(Ficus lyrata)의 종소명인 리라타(lyrata) 역시나 고대 그리스에 하프 비슷한 'U' 자 형태의 현악기인 리라(lyra)를 닮았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떡갈잎고무나무'의 꽃말은 고무나무 집안답게 '영원한 사랑'이라고 하며, 크고 튼실해 보이는 잎 때문일까? '강건함'이라는 꽃말도 하나 더 가지고 있답니다.^^
왼쪽 컷은 오래전부터 사랑받아 온 '인도고무나무'이며, 오른쪽 컷은 요즘 뜨고있는 '떡갈잎고무나무'입니다.^^
떡갈잎고무나무(Ficus lyrata)는 서아프리카 원산의 뽕나무과 무화과나무속 열대성 큰키나무로, 어긋나는 거꿀달걀형의 큼지막한 잎은 잎 가장자리가 떡갈나무 잎처럼 물결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잎겨드랑이에 1~2개의 꽃차례가 발달하여 갈색으로 익는 열매는 무화과를 닮은 구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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