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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종 꽃이야기 164 : 브라질아부틸론, 우르과이아브틸론

꽃대장 하늘땅 2022. 10. 2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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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아욱과 아이들 소개 여덟 번째 순서로, 꽃만 보면 전혀 아욱과 집안이 아닌 것 같은 독특한 모양의 꽃을 피우는 아욱과의 '브라질아부틸론'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브라질아부틸론(Brazilian Abutilon)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따뜻한 남아메리카 브라질이 고향임에, 우리나라에서는 수목원 온실이나 실내 화분으로만 만나실 수 있고요.

가지 아래쪽으로 매달리듯 피는 꽃들은 하트모양의 붉은색 꽃받침들이 모여 작은 꽈리처럼 보이며, 그 아래로 노란색 꽃잎들과 갈색 꽃술이 층을 이루며 나와 있는데요.


전체적인 모습이 밤길에 불을 밝히는 청사초롱을 닮아 보여, 우리나라에서는 브라질아부틸론을 '청사초롱꽃'이라 부르기도 하지만요.

꽃대장 개인적으로는 꽃잎이 나오기 전 붉은색 하트모양의 꽃받침 모둠이 꽃보다도 훨씬 더 예쁘고 귀여워 보이는 아이라고 생각됩니다.^^


'브라질아부틸론'의 꽃말은 '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라고 합니다.


위쪽 컷은 붉은빛으로 밤길을 밝혀주는 청사초롱을 닮은 꽃 브라질아부틸론(Abutilon megapotamicum)이며, 아래 컷은 흰색 노란색 주황색 붉은색 등 다양한 빛깔의 종모양 꽃이 피는 우루과이아부틸론(Abutilon pictum)으로, 아욱과답게 활짝 피면 무궁화랑도 닮은꼴, 미니무궁화 같이도 보이는 아이랍니다.


브라질아부틸론(Abutilon megapotamicum)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원산의 아욱과에 속하는 키 2m 정도의 떨기나무로, 줄기에 어긋나는 심장형 잎은 잎자루가 길며 잎 가장자리는 3~7개로 갈라지고, 새로 난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나온 꽃자루 끝에 아래로 매달리듯 피는 꽃은 하트모양의 붉은색 꽃받침 5개가 모여 꽈리처럼 보이고 그 아래로 노란색의 꽃잎 5개가 나오며 맨 아래쪽에는 갈색 수술들로 쌓인 암술대가 뾰족하게 나와 있답니다.


우루과이아부틸론(Abutilon pic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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