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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종 꽃이야기 138 : 나리

꽃대장 하늘땅 2022. 9. 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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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꽃인사는 백합과 아이들 소개 두 번째 순서로, 어제 순백색 꽃 '백합'을 소개해 드릴 때, 잠시 설명 드렸던 원예종의 화사한 나리(Lilium spp.)를 간단히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부르셨습니까요? 나으~리~~의 나리도 아니고요.^^

나~리 나~리 개나리~의 쪼맨한 노란꽃 '개나리' 보다는 몇 십 배 더 화사하다 싶은 꽃 '나리'는요.^^



사전적으로는 '백합'의 순 우리말이 '나리'라고 되어있지만요.

보통은 ‘백합’을 제외하고 나리속(Lilium)의 화려한 원예종 아이들 모두를 '나리'라고 부르시면 된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그새 새록새록.^^ 처음 듣는 이야기처럼 새롭게 들리시는 분들을 위하야, 꽃대장이 다시 한 번 더 쉽~게 정리해 드리면요.

백합과 나리속의 수많은 아이들 중에서 대부격인 나팔모양의 흰색꽃 나팔나리 흰나리(Lilium longiflorum)만을 '백합'이라 따로 불러주시고요.

나머지 긴가민가 하는 듣보잡 원예종으로, 대부분 하늘을 보고 꽃이 피는 아이들 모두를 '나리'라고 퉁~ 쳐서 불러 주시면 된다는 말씀인데요.^^


하지만, 조금 내공이 되시는 분들은 우리나라 산야에서 자생하고 있는 10여종의 우리꽃 나리 아이들(참나리, 중나리, 털중나리, 말나리, 하늘말나리, 섬말나리, 땅나리, 솔나리 등)은 가능하면 각자의 예쁜 이름들을 불러 주시면 좋겠습니다.


https://mjmhpark.tistory.com/m/188

참나리 중나리 털중나리 말나리 하늘말나리 섬말나리 땅나리 솔나리 비교

여름이 시작되면 산과 들에서 화사하게 피어나는 아름다운 나리꽃들.. 하지만 꽃만 봐서는 서로서로 닮은 꼴이라, 이름 불러주기가 쉽지는 않은데요. 이참에 나리 집안 아이들의 구분법을 사진

mjmhpark.tistory.com



‘나리’의 꽃말은 색깔별로 살짝 뻔하다 싶은 꽃말들이 있던데요.^^


붉은색은 정열적 사랑,


분홍색은 핑크빛 사랑,


주황색은 명랑한 사랑,


노란색은 유쾌한 사랑이라고 하니,


꽃 선물 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은 다양한 모습과 빛깔로 화려한 변신에 성공한 '나리' 꽃 모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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