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과 같이 화려한 꽃이 피어 '연꽃나무'란 이름을 얻은 목련(木蓮) 집안의 나무 모둠
[목련]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자생하고 있는 '목련'은 '백목련' 보다 꽃의 크기가 다소 작고(지름 10㎝) , 꽃잎이 가늘며 꽃잎 바깥 아래쪽에 연한 붉은 줄이 있고요. 꽃은 활짝피고 꽃잎(6~9개)과 꽃받침(3개)의 구분이 확실하며. 꽃이 필 때 꽃 아래에 잎이 한 쌍 같이 나기 때문에 잎과 함께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백목련]
우리가 공원이나 정원에서 가장 흔하게 만날 수 있는 목련은 중국이 고향인 '백목련'으로, 목련 보다 꽃이 크며(지름 12~15㎝) 꽃잎이 활짝 벌어지지 않고, 꽃잎(6개)과 꽃받침(3개)의 구분이 힘들어 꽃잎이 9장 처럼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목련]
백목련과 닮았지만 꽃잎 안쪽과 바깥쪽이 모두 자주색인 '자목련'도 중국이 고향이며, 꽃잎(6개 자주색)과 꽃받침(3개 녹색)의 구분이 확실하고 꽃잎을 잘 벌리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주목련]
백목련과 자목련의 교잡종인 '자주목련'은 꽃잎 안쪽은 흰색, 바깥쪽은 자주색이며, 꽃잎은 목련 처럼 활짝 벌어지는 편입니다.
그 외 다양한 목련 가족들...
[별목련]
가느다란 꽃잎이 12장 이상으로 많으며, 별처럼 활짝 피는 '별목련'은요. 다른 목련들과 달리 키도 꽃도 작은 편이며 고향은 역시나 중국입니다.
[일본목련]
잎이 나고서 꽃이 피는 '일본목련'은 다른 목련들과 달리 늦은 봄에 피며 잎이 엄청 크고요. 암술과 수술이 특히 화려하고 향이 강해 '향목련'이라 부르기도 하며, 이름 처럼 일본이 고향입니다.
[태산목]
'일본목련'처럼 잎이 나고서 꽃이 피는 '태산목'은 미국이 고향이며, 이름과 같이 꽃이 엄청 큰 목련입니다.
태산목 꽃의 10분의 1도 안될 듯 작은 꽃이 피는 목련과의 '피고초령목'은 '함소화'라 불리기도 한답니다.
[함박꽃나무]
산속에서 만나는 산목련(함박꽃나무)은 북한의 국화이며, 늦은 봄 산행 중 자주 만나는 우리 목련으로, 일본목련과 같이 잎이 나고서 꽃이 피며, 꽃(지름 7~10㎝)은 밑을 향해 달립니다.
[백합나무]
꽃 모양이 튤립을 닮아 '튤립나무'로 불리기도 하는 '백합나무'도 북아메리카 원산의 목련과 백합나무속 나무로, 요즘 공원 조경수나 가로수로 자주 만날 수가 있답니다.
황목련 [브루클린목련]
[목련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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