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유럽에서 대서양을 건너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동.^^
아메리카(America)라는 이름은 이탈리아의 항해사인 아메리고 베스푸치(Amerigo Vespucci)가 지금의 베네수엘라를 여행 한 뒤, 그곳이 콜롬부스가 생각한 서인도가 아닌 새로운 대륙일지도 모른다고 이야기를 했고요. 나중에 신대륙으로 밝혀지자 '아메리고'를 기념하여 땅을 뜻하는 ~a를 붙여 아메리카(America)로 불렀다고 합니다.
[북아메리카 나라들의 국기, 수도(首都), 나라꽃(國花) 알아보기] 첫 번째 순서로,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넓은 땅덩어리를 자랑하고 있는 나라인 캐나다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캐나다는 1931년 영국연방에서 독립, 1951년부터 캐나다(Canada)라는 국명을 사용하기 시작한 나라인데요. 남쪽으로는 미국과 세계에서 가장 긴 국경선을 맞대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대서양을, 서쪽으로는 태평양을, 북쪽으로는 북극해를 접하고 있고요.
캐나다 국기는 우리나라 '태극기'나 중국 '오성홍기'처럼 이름을 붙이면 '단풍홍기' 정도로 부를 수도 있을텐데요.^^ 좌우에 있는 빨강은 태평양과 대서양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하며, 가운데 흰색 정사각형 안에 그려져 있는 빨강색 단풍잎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나무이자 나라꽃인 설탕단풍의 잎이랍니다.
지금의 캐나다 국기는 1946년에 디자인 공모를 시작하여, 2,600여개의 공모작을 놓고서 고민고민.^^ 1964년에야 국기를 결정하고, 1965년에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승인을 받아 정식 캐나다 국기로 채택 되었다고 하니, 생겨난 나이로만 보면 참 젊은 국기라 할 수 있겠고요.^^
캐나다(Canada)의 인구는 약 3천8백만명이며, 수도는 (호주의 수도를 시드니로 잘 못 알고 계시 듯, 캐나다의 수도를 토론토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신 듯 한지만요.) 살짝 일본도시 같은 어감의 오타와(Ottawa)이고, 나라꽃은 단풍나무(Maple)입니다.
캐나다의 나라꽃인 단풍나무는 정확히 구분하면 북아메리카 원산의 설탕단풍나무(Acer saccharum)인데요. 잎이 손바닥 모양 3~5개로 크게 갈라져 있으며 끝은 뾰족하고, 우리가 마시는 고로쇠나무 수액의 당도 보다도 3배이상 높은 단맛의 수액을 얻을 수 있어 'Sugar Maple'이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핀란드 사람들이 자작나무에서 자일리톨을 얻는다면, 캐나다 사람들은 이 설탕단풍나무에서 메이플시럽을 얻고요.^^ 캐나다에는 단풍나무 숲이 많기 때문에 전세계 메이플시럽의 80% 이상을 생산한다고 합니다.
설탕단풍을 포함한 단풍나무의 꽃말은 '겸손'입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https://mjmhpark.tistory.com/m/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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