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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전설 꽃말

꽃대장 하늘땅 2021. 6. 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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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탈리아의 나라꽃인 데이지꽃의 전설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데이지(daisy)의 어원은 고대어로 daegers eage 태양의 눈(day's eye)이라는 뜻으로, 태양빛을 좋아라 하는 특성과 밤이나 빛이 약한 흐린날에는 꽃잎을 접는 특성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 하는데요.

세상에는 데이지라 불리는 꽃들이 엄청스리 많아서, 머리가 좀 아프지만요.

보통 데이지라고 하면 잉글리쉬데이지(English Daisy)를 뜻한다 보시면 될 듯 하고요.


데이지의 대표선수인 잉글리쉬데이지의 학명인 Bellis perennis의 속명 Bellis는 아름답다는 라틴어 Bellus에서 유래 되었다고 함에, 다른 데이지 아이들도 모두 얼짱이라고 생각하시면 무난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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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쉬데이지 샤스타데이지 리빙스턴데이지 아프리카데이지 바버턴데이지

보통 '데이지'라고 불리우는 [잉글리쉬데이지] 구절초를 닮아 '여름구절초'라 불리기도 하는 키꺽다리 [샤스타데이지] 키가 작아 '미니샤스타데이지' 또는 '스노우데이지'라 불리우는 마가렛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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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전설]

옛날옛날 아주 먼 옛날~^^

이탈리아에 꽃이 시들어 버리는 것을 무지 싫어했던 '타게스'라는 신이 살고 있었는데요.

어느날 그는 자신의 금반지를 녹여서 얇은 금종이를 만들고, 그것을 오려 붙여서 시들지 않는 꽃을 만들어 친구들에게 자랑질을 하였지만요.

친구들이 느끼기에는 꽃에 향기도 없고, 부는 바람에 꽃잎도 쉬 꺽여 버림에, 타게스의 친구들은 그가 만든 꽃을 가리키며 종이꽃이라 놀리며 그 자리를 떠났고요.

타게스는 홀로 남아 슬피 울었는데요.


이것을 본 꽃의 여신이 그를 안타깝게 여겨서, 그 꽃에 생명을 불어 넣어 주었고, 바로 그 꽃이 '데이지'라고 합니다.

데이지의 꽃말은 예쁘고 귀여운 꽃과 딱이다 싶은 '희망'과 '겸손'이라고 합니다.



잉글리쉬 데이지(Bellis perennis)는 서유럽 및 지중해 연안 원산의 국화과에 속하는 키 10~20cm 정도의 여러해살이풀로, 뿌리에서 뭉쳐나는 긴 타원형의 주걱같은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약간의 톱니가 있으며, 꽃은 봄부터 가을까지 뿌리에서 나온 꽃자루 끝에 한 개씩 피고, 국화과의 특징인 중심부 통꽃들은 노란색이지만 혀꽃은 흰색부터 붉은색까지 다양하며 혀꽃이 나는 형태도 한 줄인 것부터 전체가 혀꽃인 종까지 다양하고, 번식은 씨앗을 이용한 실생으로 하며 유럽에서는 잎을 식용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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