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침꽃인사는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반도 국가들의 국기(國旗), 수도(首都), 나라꽃(國花) 알아보기] 네 번째 순서로,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유일하게 외세의 식민지배를 받지 않은 나라인 태국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태국의 국기는 적색-백색-청색-백색-적색의 가로형 5색기인데요. 바깥쪽 적색은 국민의 헌신을, 중간의 백색은 불교의 청정함을, 중앙의 청색은 왕조를 의미 하는 것이라 하고요.
우리가 흔히 '태국(泰國)' 또는 '타이(Thai)' 라고 부르고 있는 '타이 왕국(Kingdom of Thailand)'의 인구는 약 7천만명이며, 수도는 방콕(Bangkok)이고, 나라꽃은 '황금카시아'라 불리는 라차프륵(Dok Rachapruek)입니다.
라차프륵(Cassia fistula)은 아까시나무, 회화나무와 같이 콩과에 속하는 나무로 '라차'는 왕을, '프륵'은 초록을 뜻한다 하는데요. 불교를 상징하는 노란색(황금빛)의 꽃을 피우기 때문에 불교국가 태국의 나라꽃이 되었으며, 태국 왕실을 상징하는 꽃이기도 함에, 공무원 정복의 견장 모양으로도 사용되고 있고요.
꽃이 만발하는 계절에는 황금빛 소나기가 내리는 듯 나무 주변이 온통 노란 빛으로 둘러싸이기 때문에 영어로 Golden shower tree라 부르는데요. 우리나라 자생의 모감주나무를 Golden rain tree라 부르는 것을 보면, 아마도 라차프륵의 꽃이 모감주나무의 꽃보다는 황금빛이 한 수 윈가 봅니다요.^^
또한 태국 하면 불교국가 다운 황금빛 찬란한 수많은 불교 사원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 자원들을 가지고 있는 관광대국이란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요. 트랜스젠더가 가장 많은 나라로도 유명하여, 태국 인구의 1/70인 100만명이 넘는 트랜스젠더들이 살아가고 있는 나라이며, 이들이 펼치는 '티파니쇼'가 세계 3대 쇼에 꼽힐 만큼 명성을 얻고 있는데요. 199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트랜스젠더 미인대회는 세계 뭇 남성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 하고요.^^ 이 또한 태국이 관광대국으로 가는데 힘을 보태었을 것이라 생각도 됩니다요. 우쭈쭈 아침부터 뭔~^^
라차프륵의 꽃말은 꽃대장이 아직 찾지를 못했음에, 혹 아시는 분 계시면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라차프륵]
라차프륵(Cassia fistula)은 동남아시아 원산의 콩과 카시아속의 반상록 큰키나무로..
줄기에 마주나는 길이 15~60cm 정도의 짝수깃꼴겹은 작은잎이 3~8쌍이며..
4~9월에 길게 아래로 처지는 길이 20~40cm 정도의 수상꽃차례에 노란색 꽃이 8~18개씩 모여 피고 꽃잎은 5장 수술은 10개이고..
협과의 열매는 길이 30~60cm로 매운 냄새가 나며 여러 종자가 들어있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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