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침꽃인사는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반도 국가들의 국기(國旗), 수도(首都), 나라꽃(國花) 알아보기] 두 번째 순서로, 동남아시아에 위치하고 있는 나라들 중 유일하게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에 둘러 쌓여, 바다를 접하지 않고 있는 내륙국가인 라오스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라오스의 국기는 적색-청색-적색의 가로형 3색기로, 청색 가운데 부분에 백색 원이 하나 그려져 있는데요. 적색은 혁명 투쟁에서 흘린 피를, 청색은 풍요와 번영을 의미한다 하며, 가운데 백색 원은 메콩강 위에 떠오른 보름달을 그려 넣은 것이라 하고요.
우리가 흔히 '라오스'라 부르고 있는 라오 인민민주주의공화국(Lao People's Democratic Republic)의 인구는 한반도 보다도 넓은 땅을 가지고 있지만 서울 인구 보다도 적은 7백4십만명 정도이며, 수도는 비엔티안(Vientiane)이고, 나라꽃은 플루메리아(Plumeria)입니다.
라오스에서 덕참파(Dok Champa) 또는 '참파'라 불리우고 있는 플루메리아(Plumeria)는 협죽도과에 속하는 열대성 작은키나무로, 은은한 꽃 향기가 좋아 플루메리아 향수는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꽃 모양이 마치 고무찰흙으로 이쁘게 만들어 놓은 조화처럼 간결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는 꽃이라, 라오 항공의 로고로도 사용되고 있고요.
라오스 화폐의 모델로도 활약을 하고 있는데요.^^
동남아시아나 하와이 여행을 다녀 온 분들이라면 다들 이 꽃 이름은 뭘까? 궁금 해 하셨던 기억이 떠오르실 듯 하고요.^^ 특히 하와이 훌라 댄서들이 목에 걸고 있던 꽃목걸이 레이(Lei) 또한 대부분 플루메리아로 만들어진 것이랍니다.
플루메리아의 꽃말은 '당신을 만난 것은 행운입니다'라고 합니다.
[플루메리아]
플루메리아(Plumeria spp.)는 중앙아메리카, 폴리네시아 원산의 협죽도과 플루메리아속 키 3~9m 정도의 낙엽성 작은키 또는 떨기나무로 줄기 수피는 회색이며 상처가 나면 흰 유액을 분비하고..
줄기에 어긋나는 넓고 긴 타원형의 잎은 가지의 위쪽에서는 모여나며..
흰색, 노란색, 분홍색, 붉은색 등으로 피는 꽃은 향기가 좋고 꽃 잎은 5개로 갈라져 있으며..
골돌과의 긴타원형 열매는 흑갈색 목질로 익으면 2개로 갈라지며 그 안에는 날개가 달린 씨앗이 들어 있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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