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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어제 소개해 드렸던 '팔손이'처럼 두릅나무과에 속해 있으면서 여러개의 작은잎이 우산 모양으로 둥글게 모여나는 귀염둥이 홍콩야자 쉐플레라(Schefflera)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홍콩야자'라는 이름은 이 아이의 고향이 중국남부 홍콩이며, 잎 펼침이 야자나무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지만요.
홍콩야자는 야자나무과가 아닌 두릅나무과 집안이고요.^^
영어이름은 Umbrella Tree로, 작은잎들이 둥글게 모여 달리는 모습이 우산을 닮아 '우산나무'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광택이 나는 귀여운 잎과 새집증후군의 원인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제거 효과도 탁월하여, 세계적으로도 실내 관엽화분으로 인기가 높고요.
가끔은 잎이 디따시 큰 홍콩야자인 대엽홍콩야자(Schefflera actinophylla)도 만날 수가 있답니다.
'홍콩야자'의 꽃말은 더없이 좋은 행운 + 사랑 '행운과 함께 하는 사랑'이라고 합니다.^^
위쪽 두 컷은 '홍콩야자'이며, 아래 컷은 잎에 노란색 무늬를 가지고 있어 '황금홍콩야자'라고 불리는 아이의 사진입니다.
홍콩야자(Schefflera arboricola)는 중국남부, 타이완 원산의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키 3~5m 정도의 상록성 떨기나무로, 가지에 어긋나는 잎은 윤이 나며 7~9개의 작은잎이 모여 달리는 손꼴겹잎이며 작은잎은 잎자루가 있는 타원형으로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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