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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종 꽃이야기 99 : 서양봉선화, 임파첸스, 뉴기니아봉선화, 뉴기니아 임파첸스

꽃대장 하늘땅 2022. 7. 1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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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어제 소개해 드렸던 '봉선화'의 외국 친구인 '서양봉선화'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서양봉선화'는 보통 꽃가게나 공원화단의 이름표에 우리이름 보다 임파첸스(Impatiens)라는 살짝 어려운 이름표를 달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면 파푸아뉴기니가 고향인 '뉴기니아봉선화'와 동아프리카가 고향인 '아프리카봉선화'로 나눌 수 있고요.

이 아이들은 모두 공원의 화단이나 길거리 화분꽃으로 자주 만날 수가 있는 꽃임에, 하루에 하나씩만 차근차근 알아보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오늘은 아프리카봉선화 보다는 꽃도 키도 크고 꽃대장 눈에는 딱 1.5배 더 예뻐 보이는 '뉴기니아봉선화'를 먼저 소개해 드릴 건데요.^^

'뉴기니아봉선화'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아이는 극락조(Bird of paradise)의 고향인 파푸아뉴기니가 원산지이고요.

우리나라 봉선화 보다는 펑퍼짐한 얼큰 꽃에 날씬하게 빠진 꼬리, 피침형의 날렵한 잎을 가지고 있으며, 요즘에는 잎도 꽃도 컬러풀하게 개량 된 보다 화려한 아이들도 많고요. 가끔은 꽃잎이 여러 겹인 겹꽃들도 만날 수가 있답니다.


'뉴기니아봉선화'의 꽃말은 봉선화의 꽃말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나의 사랑은 당신보다 깊다'라고 하는군요.^^


사진은 다양한 빛깔의 꽃과 잎을 자랑하는 ‘뉴기니아봉선화’의 꽃 모둠입니다.


뉴기니아봉선화(Impatiens hybrid 'New Guinea')는 파푸아뉴기니 원산의 봉선화과에 속하는 키 30~50cm 정도의 열대성초화로, 줄기에 어긋나는 피침형 잎은 가장자리에 침상 톱니가 있으며, 6~10월경 줄기 끝쪽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1~3개의 꽃대 끝에 피는 꽃은 하트형 꽃잎이 5장이고 꽃 색은 붉은색, 분홍색, 오렌지색, 흰색 등으로 다양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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