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침꽃인사는 [남아메리카 나라들의 국기, 수도(首都), 나라꽃(國花) 알아보기] 다섯 번째 순서로, 페루 동남쪽에 위치한 남아메리카의 내륙국가인 볼리비아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페루와 함께 잉카 제국의 일부였던 볼리비아는 스페인에 정복되었다가 1825년에 독립하였는데요. 스페인 정복자들은 국토 1/3을 차지하는 안데스산맥의 고지대 도시들을 중심으로 막대한 은을 착취, 부를 축적하였다 하고요.
볼리비아 국기는 유럽풍?의 적색-황색-녹색의 가로형 3색기 가운데에 국장을 그려 넣었는데요. 붉은색은 볼리비아의 용사들을, 황색은 광물 자원을, 녹색은 풍요를 의미하고요. 민간에서는 보통 가운데 국장이 없는 심플한 국기를 사용 한답니다.
흔히 볼리비아(Bolivia)라 부르는 볼리비아 다민족국 공화국(Plurinational State of Bolivia)의 인구는 약 1천2백만명이며, 수도는 서부지역에 위치한 행정수도 라파스(La Paz)와 동남부지역에 위치한 사법수도 수크레(Sucre) 두 곳이고요.
나라꽃도 서부 지역에서 자라는 칸투아(Cantua)와 동부 지역에서 자라는 파투주(Patujú) 두 가지인데요. 이 꽃들은 볼리비아 국기 색상의 상징적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1990년 볼리비아 정부는 두 꽃 모두를 나라꽃으로 지정하였다고 합니다.
볼리비아의 첫 번째 나라꽃인 '칸투아'는 페루의 나라꽃 소개 때 설명 드렸으니 통과~^^
볼리비아의 두 번째 나라꽃인 파투주(Patujú)의 학명은 Heliconia rostrata로, 헬리코니아과 헬리코니아속 키 1~3m의 열대성 여러해살이풀인데요.
영어이름 Crab claw나 Hanging lobster claw에서 알 수 있듯이, 꽃이 아래 방향으로 늘어지는 수상꽃차례에 좌우로 붉은색 포가 6~18개 어긋나며, 게발 또는 앵무새 부리 모양의 붉은색 포 끝이 노란빛을 띤답니다.
'칸투아'의 꽃말은 복습.^^ '희망'이라 하고요. '파투주'의 꽃말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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