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의 청라은행마을을 둘러보고서 1타2피..^^
https://mjmhpark.tistory.com/m/933
충청수영성 산책 후에 해안경관전망대에 올라 봤는데요.
매년 열리는 [보령 천북 굴축제에] 참석, 맛난 굴 드시고, 잠시 들려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 간: 2024. 11. 16.(토) ~ 11. 17.(일)
장 소: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굴단지 일원 (천북굴단지)
충청남도 보령의 인기 뷰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는 충청수영성과 해안경관전망대를 함께 돌아볼 수 있는 추천 코스는요.
충청수영성 공영주차장(만차 시 바로 앞 하나로마트 주차장 이용 가능)에 주차를 하고서요.
수영성을 돌아 본 후에 해안가 뚝방길을 따라 해안경관전망대 주차장으로 걸어서 이동, 전망대를 올라갔다가..
도미부인 솔바람길(임도)를 따라 충청수영성 공영주차장으로 돌아오는 1시간30분 정도의 코스가 좋겠지만요.
현재 수영성부터 해안경관전망대 주차장까지 가는 해안가 뚝방길이 잡초로 엉망인지라..ㅠㅠ
차량으로 메뚜기 이동, 수영성 둘러보신 후에, 전망대주차장으로 차량 이동하시어, 전망대를 다녀 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충청수영성 공영주차장
만차 시 바로 앞 오천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을 이용..
충청수영성 공영주차장 앞의 깔끔한 공중화장실
보령 충청수영성(忠淸水營城)
조선 중종 4년(1509) 수군절도사(水軍節度使) 이장생(李長生)이 서해로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위해 돌로 쌓은 석성(石城)인 충청수영성은 자라모형의 지형을 이용, 높은 곳에 치성(稚城) 또는 곡성을 두어 바다와 섬의 동정을 살폈던 해안방어의 요충지였다고 합니다.
충청수영성(忠淸水營城)의 성문 4개는 현재 모두 없어졌지만요. 수영성의 입구로 사용 중인 서쪽 망화문(望華門) 터의 아름다운 아치형 석문(石門)은 남아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석문 앞의 팽나무와 동백나무..
충청수영성은 조선 초기에 설치되어 고종 33년(1896) 폐영(廢營)되었으며, 그 규모는 『세종실록지리지』 기록에 따르면 조선 초기 충청수영과 그 산하에 배속된 군선과 병력이 군선(軍船) 142척에 수군 수(水軍數)가 총 8,414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충청도 서해안 지역에 위치하여 한양으로 가는 조운선(漕運船)을 보호하고 왜구침탈을 방지했고, 근대에는 이양선을 감시하는 등의 역할을 했다. 선조 29년(1596), 충청수사 최호가 충청수영의 본영과 속진의 수군을 이끌고 남해 한산도에 머물며 수군통제사 원균의 지휘를 받다가 이듬해인 선조 30년(1597) 7월 1일 일본군에 패하여 통제사 원균과 함께 전사했다.
또한, 충청수영성은 천수만 입구와 어우러지는 경관이 수려하여 조선시대 시인 묵객들의 발걸음이 잦았던 지역으로 성내의 영보정이 유명했고, 서문 밖 갈마진두(渴馬津頭)는 충청수영의 군율 집행터로 병인박해(丙寅迫害) 때 천주교 신부 다섯 명이 순교한 곳이다.
근대에 들어 도로개설이나 호안매립 등으로 인하여 훼손된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충청수영성은 나머지 성지(城址) 뿐만 아니라 그 주변 지형이 거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군사목적에서 마련된 충청지역 수군 지휘부로써 충남의 수군편제와 조직, 예하 충청지역 해로(海路) 요해처(要害處)에 배치되었던 수군진과의 영속 관계 등을 보여주는 귀중한 유적으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다. [문화유산포털]
충청수영성(忠淸水營城)은 서해로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위해 돌로 높이 쌓아올린 석성(石城)이다.
조선 중종 4년(1509) 수군절도사(水軍節度使) 이장생(李長生)이 축성, 충청수영(忠淸水營)의 외곽을 두른 1,650m의 장대한 성(城)으로 자라(鱉)모형의 지형을 이용 높은 곳에 치성(稚城) 또는 곡성을 두어 바다와 섬의 동정을 살폈고 해안방어의 요충지였다.
사방(四方)에 4대 성문(城門)과 소서문(少西門)을 두었고, 동헌을 비롯한 관아건물 영보정(永保亭), 관덕정(觀德亭), 대섭루(待燮樓), 능허각(凌虛閣), 고소대(姑蘇臺) 등이 있었으나 허물어졌고, 서문 망화문(望華門)과 건물로는 진휼청(賑恤廳), 장교청(將校廳), 공해관(控海館)이 보존되고 있다.
망화문은 화강석을 다듬어 아치(Arch)형으로 건립하여 발전된 석조예술을 볼 수 있으며, 오천항(鰲川港)은 백제때부터 중국과 교역하던 항구로서 회이포(回伊浦)라 불리었고, 고려시대에는 왜구를 물리치기 위하여 많은 군선(軍船)을 두었으며, 세조 12년(1466년)수영(水營)을 설치, 충청수군의 최고사령부로 서해안을 방어하였다. [보령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충청수영성 영보정에서 바라본 보령방파제 쪽 풍경..
걸어가야 할 보령방파제 쪽 산 위에 전망대가 쪼맨하게 보입니다.^^
이제 충청수영성 영보정을 떠나, 전망대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잠시 도로 옆길을 따르다가..
왼쪽 계단으로 내려섭니다.
해안 뚝방길..
뚝방길에 잡초가 무성하여, 걷기가 힘듭니다.ㅠㅠ
해안 뚝방길에서 돌아 본 영보정..
뚝방길이 끝나는 곳에서 우회전..
도로와 만나는 곳에서 좌회전하면 이내 오른쪽으로 전망대 주차장이 나타납니다.
해안경관 전망대 주차장
주차장 뒤, 큰길 오른쪽으로 전망대 500m 이정표가 서 있고요.
해안경관전망대로 오르는 500m 구간은 짧지만 다소 가파른 언덕길의 연속임에, 마음을 단디 먹고 오르셔야 합니다.^^
영치기 영차~~ ^^
전망대 200m 이정표..
마지막 가파른 밧줄 설치구간을 오르면, 바로 전망대입니다.
보령시의 정서와 감성을 담아 해안경관 조망점을 설정하고 보령시 천수만 일대의 충청수영성과 오천항 주변의 경관 자원을 담고 있는 전망대이다. [보령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전망대에 있는 도미부인 솔바람길 이정표..
전망대는 조선시대 충청해안 수군 사령부였던 충청 수영성을 중심 으로 주변에 펼쳐지는 8가지의 유서 깊은 역사와 아름다운 풍광이 엮어내는 스토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조선 수군의 위용 및 천하명승이 어울러진 충청수영성과 영보정, 백제 도미부인의 정절이 깃든 도미항과 미인도 천주교 순교성지 갈매못, 조선시대 애뜻한 사랑이 깃든 쌍오도의 전설(보령방조제), 수만 푸른 바다 위 아름다운 섬 원산도와 안면도, 키조개 만선의 꿈을 꾸는 해의 오천항, 저녁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장관 천수만 낙조, 벚꽃 터널의 장관 벚꽃 드라이브 길 등 8가지의 자연과 문화 경관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명소이다. [전망대 안내문]
아래쪽 전망대는 인생샷을 하나 건질 수도 있는 핫스팟이라 하겠습니다.^^
위쪽 전망대로 올라가 내려다 본 아래쪽 전망대..
위쪽 전망대에서 바라 본 풍경은 막힘없이 시원스럽습니다.
쑥부쟁이들과 눈맞춤 후에..
오름길을 되밟아 주차장으로 내려섭니다.
조심조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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