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죽과 패랭이꽃 집안의 아이들을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패랭이꽃 Dianthus chinensis]
옛날 장돌뱅이들이 쓰고 다니던 '패랭이'를 닮은 '패랭이꽃'은요.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고 잎도 대나무잎을 닮아 석죽화(石竹花)란 이름도 가지고 있습니다.
[술패랭이꽃 Dianthus longicalyx]
꽃잎 끝이 술처럼 잘게 갈라져 있어 정신 없어 보이는 '술패랭이꽃'입니다.^^
키는 30~100cm, 포는 3~4쌍
[구름패랭이꽃 Dianthus superbus var. alpestris]
우리나라 북부 고산지대에 자생한다는 '구름패랭이꽃'은요.
키는 10~30cm, 포는 2쌍
'술패랭이꽃'과 비슷하지만 덩치가 작고, 꽃 중심부에 털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꽃패랭이꽃 Dianthus superbus-chinensis]
꽃잎 끝이 날카로운 톱니모양으로 갈라져 있으며, 패랭이꽃과 술패랭이꽃의 중간형 자연 잡종이라고 합니다.
[수염패랭이꽃 Dianthus barbatus]
꽃 아래에 수염이 덥수룩하여 '수염패랭이꽃'입니다.
[갯패랭이꽃 Dianthus japonicus]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바닷가에서 만날 수 있는 패랭이꽃인데요.
다른 패랭이꽃들과 달리, 작은 꽃들이 모여 핍니다.
[상록패랭이]
꽃이 오랜기간 피고지기 때문에 '사철패랭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카네이션 Dianthus caryophyllus]
'패랭이꽃'의 원예 개량종으로 대부분 겹꽃입니다.
[꽃잔디]
'패랭이꽃'과 비슷한 꽃이 지면을 따라 퍼지기 때문에 '지면패랭이꽃'이라 불리우는 '꽃잔디'는요.
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인 꽃고비과 다년초로써, 꽃의 빛깔이 아름답고 화려하여 정원에 많이 심어지고 있습니다.
[흰꽃잔디]
[풀협죽도]
'꽃잔디'와 같은 꽃고비과의 풀협죽도는 보통 속명인 '플록스'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고요.
제주도 자생의 협죽도(독성이 강해 독나무라 불리우는 나무)를 닮은 풀이라 '풀협죽도'란 이름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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