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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대장 하늘땅의 꽃나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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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 꽃창포 흰꽃창포 노랑꽃창포 창포 석창포 비교

꽃대장 하늘땅 2021. 4. 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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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단오날, 창포 끓인 물에 머리를 감는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혹 붓꽃이나 꽃창포 잎을 끓여 머리를 감는 일은 없도록..^^ 붓꽃, 꽃창포, 창포의 구분법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붓꽃과 꽃창포 비교]
1. 붓꽃은 건조한 곳(산이나 들)을 좋아하며, 꽃창포는 습한 곳(연못이나 저수지)을 좋아합니다.
2. 붓꽃은 5~6월경 피고, 꽃창포는 6~7월경 핍니다.
3. 붓꽃 보다 꽃창포가 키도 크고, 꽃도 큰 편입니다.
4. 붓꽃의 꽃은 푸른빛이 강하지만, 꽃창포의 꽃은 붉은빛이 강합니다.
5. 붓꽃의 외화피 안쪽에는 호피무늬가 있지만, 꽃창포는 노란색 무늬가 있습니다.

좌: 붓꽃, 우: 꽃창포



[붓꽃]



[꽃창포]


흰색의 [흰꽃창포]




노란색의 [노랑꽃창포]



“음력 오월 단오날, 창포 끓인 물에 머리를 감는 풍속이 있다” 라고 할 때의 향 좋은 [창포]는요. 붓꽃이나 꽃창포와는 과부터 완전히 다른 천남성과의 풀로 잎의 모양은 이들과 비슷하지만, 그 꽃은 사진에서 처럼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창포]




잎이 보다 좁고 길이가 짧으며 뿌리가 가는 것을 [석창포]라고 하며, 산골짜기에서 자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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