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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대장 하늘땅의 꽃나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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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길거리꽃 - 팬지, 제라늄, 베고니아, 페튜니아, 메리골드

꽃대장 하늘땅 2022. 5. 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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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세계적으로도 길거리 화분꽃으로 사랑받고 있음에, 이름 정도는 불러줘야 미안하지 않을 듯한 '세계 5대 길거리꽃'들을 모아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비꽃과의 팬지, 쥐손이풀과의 제라늄, 베고니아과의 베고니아, 가지과의 페튜니아, 국화과의 메리골드

다섯 아이 모두 각각 다른 집안의 꽃들인지라, 당연히 집안을 대표하는 특징과 얼짱 미모를 겸비하고 있다 하겠는데요.

길거리꽃으로 사랑받고 있는 아이들답게, 꽃 피는 기간도 길고 추위나 더위에도 강하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우리나라에서 길거리꽃으로 단연 인기 짱! 많은 분들이 이름 불러주시며, 예뻐라 해 주시는 제비꽃과의 귀염둥이 '팬지'인데요.

팬지(Pansy)라는 귀여운 이름은 프랑스어로 '생각' 또는 '명상'이라는 뜻의 팡세(Pensées)에서 온 이름이라 하고요.

때문일까? 꽃 모양을 자세히 살펴보면 명상에 잠긴 사람의 얼굴을 닮아도 보이는 아이입니다.

'팬지'의 꽃말은 이름의 유래 때문일까? '사색' '나를 생각해 주세요.'라고 합니다.



두 번째는 쥐손이풀과의 얼짱 예쁜이 '제라늄'인데요.

제라늄(Geranium)이란 이름은 열매 모양이 부리가 긴 학(鶴)의 머리처럼 생겼기 때문에 그리스어로 학(鶴)을 뜻하는 게라노스(geranos)에서 그 이름이 유래한 것인데요. 쥐손이풀과 제라늄 가족들의 길쭉한 열매를 보신 분들이라면 모두 아하~ 하실듯 합니다.^^

'제라늄'의 꽃말은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라고 합니다.



세 번째는 용필형님 덕분에 많은 분들이 이름을 알고 있을 베고니아과의 대표선수 '베고니아'인데요.

베고니아(Begonia) 라는 이름은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캐나다와 아이티의 총독이자 식물 애호가였던 베곤(Michel Begon)을 기리기 위해 붙인 이름이라고 합니다.

'베고니아'의 꽃말은 좌우가 비대칭인 잎 모양 때문일까? '짝사랑'이라고 합니다.



네 번째는 나팔꽃 닮은 꽃을 피우는 가지과의 '페튜니아'인데요.

페튜니아(Petunia)라는 이름은 이 아이의 고향인 남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이 꽃이 담배꽃과 닮았다하여, 담배를 뜻하는 '피튠'이라 부른데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페튜니아'의 꽃말은 '당신과 있으면 편해집니다.'라고 합니다.



다섯 번째는 독특한 향기를 가지고 있는 국화과의 '메리골드'인데요

메리골드(Marigold)라는 이름은 성모 마리아(Marie)의 황금색(gold) 꽃을 의미하는 성스러운 이름이지만요.

영어로 그냥 메리골드(Common marigold, Field marigold)라고 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메리골드가 아닌 금잔화(Calendula)를 부르는 것이라고 하니까요.^^

'천수국'이라 불리우는 키 50~90cm의 꺽다리 메리골드는 아프리칸메리골드(African marigold)


'만수국'이라 불리우는 키 20~40cm의 아담사이즈 메리골드는 프렌치메리골드(French marigold)라고 불러줘야 합니다.


천수국(아프리칸메리골드)의 꽃말은 ‘헤어진 친구에게 보내는 마음'이라 하고요.

만수국(프렌치메리골드)의

꽃말은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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