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봄꽃들을 만나러 가까운 홍릉수목원엘 다녀 왔습니다.
역시나 수목원 나들이는 요즘이 꽃놀이를 겸해서 딱인 것 같고요.
예쁜 꽃들을 카메라에 담아 보며, 그간 코로나에 지쳤던 꽃대장의 몸과 마음을..
토닥토닥~ 위로해 줄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주말에만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홍릉수목원(국립산림과학원)
수목원 입구 왼편 - 낙우송들이 멋지게 서 있는 약용식물원부터 꽃탐방을 시작해 봅니다.
예전엔 못 본 듯한 [알프스민들레]는요. 이름만 민들레일뿐,^^ 우리나라 야생화인 조밥나물과 같은 가족입니다.
줄기에 돌려나는 잎들이 귀여운 [냉초]
산 속에서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나요? [백작약]
독초의 포스가 늦껴지는 [앉은부채]의 잎 - 잎 아래 꽃은 벌써 다 져버렸습니다.
외롭게 달랑 꽃대 하나를 올려서 꽃을 피우는 [홀아비꽃대]
봄맞이 하러 나온 [봄맞이] ^^
[애기똥풀]은 꽃 피울 준비를 끝냈습니다.^^
연분홍빛깔이 고운 [철쭉]
특이하게 꽃부리가 6개로 갈라져, 꽃잎이 6개인듯 보이는 [철쭉]
4월은 역시나 향 짙은 라일락 [수수꽃다리]의 계절입니다.
가시나무의 지존이지만 꽃은 너무나도 귀여운 [탱자나무]
잎이 단풍잎을 닮은 [단풍딸기]는 오늘 처음 만난 아이입니다.
나도 가시 나무 [골담초]의 꽃망울
한 미모 하는 봄꽃들 중에는 장미과 집안 아이들이 무지 많습니다.
[조팝나무] 앞 뒤태 살펴보기.^^
겹조팝나무 닮은 [옥매]
울릉도 자생의 [섬국수나무]
머리 아픈 장미과 사과나무속 집안의 아이들..ㅠㅠ
꽃자루가 가늘고 길어서 수사해당(할리아나꽃사과)이 아닌가? 했더니..
서부해당(개아그배나무) 이름표를 달고 있었습니다.
황금빛이 고운 [황매화]
붉은빛이 예쁜 [명자나무]
분홍빛이 아름다운 [모과나무]
분 향기가 매력적인 [분꽃나무]
바람개비 닮은 꽃이 귀여운 지피식물 [빈카]
향기 좋은 [비목나무]도 같은 집안의 생강나무처럼 암수딴그루.
이 아이는 꽃이 좀 빈약해 보이는 암꽃 피는 암나무입니다.
[일본목련]이 큼지막한 잎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잎의 가시가 무서운 [뿔남천]의 꽃
[호랑가시나무]는 자잘한 꽃망울만 가득.^^
학명에 koreana가 들어간 버드나무과의 Korean poplar [물황철나무]
[칠엽수]가 기지개를 켜듯 귀엽게 7장의 잎을 펼치고 있습니다.
[쪽동백나무]의 어린 잎과 꽃이 필 꽃차례
[굴참나무] 어린 잎
나도 밤나무 할래요 ^^ [나도밤나무]
본관동 앞의 납짝한 [반송]
본관동 뒤의 멋진 [반송]
[개비자나무]는 알겠지만요.
[눈개비자나무]까지는 구분이 어렵군요.^^
역시나 나무 공부는 쉽지가 않습니다.^^
https://mjmhpark.tistory.com/m/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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