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침꽃인사는 [남아메리카 나라들의 국기, 수도(首都), 나라꽃(國花) 알아보기] 여덟 번째와 아홉 번째 순서로, 남아메리카에서 브라질 다음으로 덩치가 큰 나라인 아르헨티나와 아르헨티나의 도움을 받아 1828년 브라질로부터 독립한 우루과이를 함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아르헨티나는 스페인으로부터 1816년 독립, 이후 군부 쿠테타와 정권교체 등을 겪다가 1983년에야 문민정부가 출범한 나라이고요. 땅덩어리는 한반도의 12배가 넘는 큰 나라이지만 인구는 우리나라보다도 적으며, 국토의 40%가 목장지이고 천연자원도 풍부한 나라인데요. 학청시절 '우리나라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나라'라고 배운 기억도 나는군요.^^
아르헨티나의 국기는 위.아래로 하늘과 바다를 상징하는 하늘색 줄무늬가 있으며, 가운데 흰색 바탕에는 독립전쟁을 상징하는 '5월의 태양'이 그려져 있고요.
흔히 아르헨티나(Argentine)라 부르는 아르헨티나 공화국(Argentine Republic)의 인구는 약 4천5백만명이며, 아르헨티나의 수도는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이고, 나라꽃은 닭벼슬나무(Cockspur Coral Tree)입니다.
다음으로 우루과이는 국토 대부분이 낮은 언덕과 초원으로 이루어져 있어 목축업이 발달 하였으며, 복지정책과 금융업이 발달하여 '아메리카의 스위스'라 불리는 나라이고요.
우루과이의 국기는 영원한 우방인 아르헨티나의 국기를 참고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5월의 태양'을 포함하여 전체적인 분위기가 아르헨티나 국기와 비슷하고, 9개의 가로줄은 독립 당시의 9개 지방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흔히 우루과이(Uruguay)라 부르는 우루과이 동방 공화국(Oriental Republic of Uruguay)의 인구는 약 3백5십만명이며, 수도는 몬테비데오(Montevideo)이고, 나라꽃은 아르헨티나와 같은 닭벼슬나무(Cockspur Coral Tree)입니다.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나라꽃인 엘 세이보(El Ceibo)라 불리우는 닭벼슬나무(Erythrina cristagalli)는요. 우리나라에서 '홍두화'라 불리기도 하는 콩과의 작은키나무로, 닭의 붉은 벼슬을 닮은 꽃이 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간혹 줄기에는 1~2개의 가시가 있고 가지에 어긋나는 잎은 3개가 잎자루 끝에 붙어나며, 작은잎은 난형으로 끝은 뾰족하고, 7월부터 가을까지 피는 선명한 붉은빛의 꽃은 총상화서로 밑에서 위로 올라가며 핍니다.
원산지는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브라질 남부와 같은 남아메리카로 가로수나 정원수로 심어 기르지만요. 호주 등의 나라에선 우리나라 '아까시나무'처럼 번식력이 너무 좋아, 자생종들을 위협하는 '생태 위협종'으로 분류되고있다 하답니다.
'닭벼슬나무'의 꽃말은 남아메리카 사람들의 이미지와 딱이다 싶은 '열정'입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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