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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대장 하늘땅의 꽃나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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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 큰잎부들 애기부들 꼬마부들 흑삼릉 비교

꽃대장 하늘땅 2021. 8. 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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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 안에 있는 쏘시지를 쏙빼 닮은 암꽃이삭을 만져보면 보들보들~ 촉감이 좋아서 보들이라 불리기도 하는 부들과 집안의 아이들 모둠


위쪽 수꽃이삭과 아래쪽 암꽃이삭이 붙어 있으면 [부들] 또는 [큰잎부들]입니다.

[부들 Typha orientalis]
키 1~1.5m, 7월경 위쪽의 수꽃이 모여피는 수꽃이삭(3~10cm) 바로 아래쪽에 암꽃이 모여피는 암꽃이삭(6~12cm)이 붙어 달리며, 암꽃이삭의 덩치가 큰 것이 특징입니다.



[큰잎부들 Typha latifolia]
키 1~2m, 이름처럼 잎폭이 1cm이하인 부들보다 1~2cm로 넓고, 6~7월경 위쪽의 수꽃이삭 바로 아래쪽에 암꽃이삭이 붙어 달리는데요.

꽃이삭으로는 부들과 구분하기 어려우니, 꼭 잎을 살펴 보셔야 합니다.





위쪽 수꽃이삭과 아래쪽 암꽃이삭이 서로 떨어져 있으면 [애기부들] 또는 [꼬마부들]입니다.


[애기부들 Typha angustifolia]
키 1.5m 정도, 6~7월 위쪽의 긴 수꽃이삭(10~30cm) 아래쪽에 떨어져서 암꽃이삭(6~20cm)이 달리며, 암꽃이삭이 날씬하고 여린 느낌이 납니다.^^




[꼬마부들 Typha laxmanni]
키 0.8~1.5m, 7월경 위쪽의 수꽃이삭 아래쪽에 조금 떨어져서 암꽃이삭(7~10cm)이 달리며, 암꽃이삭이 오동통통한 느낌이 듭니다.^^




[흑삼릉 Sparganium erectum]
키 0.7~1m, 도깨비 구슬 모양의 재밌는 열매를 맺는 흑삼릉은 뽀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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