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국기 수도 나라꽃 알아보기 - 몽골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동아시아 국가들의 국기(國旗), 수도(首都), 나라꽃(國花) 알아보기] 다섯 번째 순서로, 미국의 시사주간지 'TIME'이 21세기 2,000년을 맞이 하면서 지난 1,000년간 세계역사상 가장 영향력이 컸던 '각 세기별 인물'을 선정 했을 때 13세기 인물로 뽑힌 '칭기즈 칸'의 나라 몽골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몽골의 국기는 적색-청색-적색 순서의 세로형 3색기로, 왼쪽 1/3 적색 공간에 노란색으로 국장을 그려 넣었는데요. 적색은 환희와 승리를 청색은 충성과 헌신을 뜻하며, 국장은 자유와 주권을 상징하는 것이라 하고요.
우리가 흔히 몽고 또는 몽골이라 부르고 있는 몽골국(Монгол Улс)은 어마무시 넓은 땅덩어리를 자랑하고는 있지만요. 인구는 달랑 3백3십만명이며, 수도는 울란바토르(Ulaanbaatar)이고, 나라꽃은 연꽃(Lotus)입니다.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접하지 않은 내륙국가이며, 드넓은 초원과 고비사막이 떠오르는 나라인 몽골의 국화가 왜 연(蓮)꽃일까? 살짝 당황스럽다 하실 수도 있겠지만요. 몽골 인구 90%이상이 티베트불교(라마불교) 신자라고 하니, 불교를 상징하는 꽃인 연꽃이 나라꽃으로 정해진 이유가 한 방에 풀리는 듯 하고요.^^ 몽골과 함께 불교국가라 할 수 있는 인도, 베트남, 스리랑카 등도 역시나 나라꽃이 연꽃이랍니다.
연꽃(Nelumbo nucifera)은 인도와 동아시아가 고향으로, 연못이나 저수지 물속 바닥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수련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물풀인데요. 수련(睡蓮) 등 다른 수생식물들과 구분 할 수 있는 특징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요.
연꽃은 수면에 붙어 있는 잎과 수면 위쪽에 떠 있는 잎을 둘 다 가지고 있으며, 수면 위에 떠서 피는 흰색 또는 분홍빛의 꽃은 지름이 15~20cm 정도로 큰 것이 특징이고요. 뒤집힌 우산 모양의 둥근 잎만 기억하시다면, 혹 꽃 피기전이나 후에라도 이름 불러 주시기 어렵지 않으실 듯 합니다.^^
연꽃의 꽃말은 흙탕물 속에서도 더없이 아름다운 꽃을 피움에 '순결' 또는 '청정'이라고 합니다.
[연꽃]
연꽃(Nelumbo nucifera)은 인도와 동아시아 원산의 수련과 연꽃속의 키 50~80cm정도인 여러해살이 물풀로..
뿌리줄기에서 올라와 잎자루 끝에 둥글게 달리는 잎은 잎맥이 방사상으로 퍼지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7~9월경 꽃대 끝에 1송이씩 피는 지름 15~20cm 정도의 연분홍색 또는 흰색 꽃의 꽃받침은 녹색, 꽃잎은 거꾸달걀형 수술은 여러 개이고..
10월경 성숙하는 꽃밥의 편평한 윗면 구멍에 타원형 씨가 여러개 묻혀 있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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