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역~소양강스카이워크~소양1교~소양7교 강변길 돌아오기
호반의 도시 춘천에는 봄내길을 포함하여, 의암호나 소양강의 둘레를 걷는 좋은 길들이 너무나도 많겠지만요.
꽃대장이 추천하는 소양강 강변길 코스는요.
춘천역~소양강스카이워크~소양강처녀상~소양2교~소양1교 건너~소양3교(우두교)~소양5교(맥국교)~소양6교~소양7교 건너~춘천역까지 돌아오는 코스(약 35,000~40,000보)이고요.

본인 체력에 따라 소양7교까지 가지말고 소양5교(맥국교)를 건너 돌어오시거나(약 25,000~30,000보), 소양7교까지만 걷고(약 20,000보) 윗샘밭종점에서 버스(11번)나 택시로 돌아오시는 코스도 추천 드립니다.^^
춘천역 1번출구를 나와 좌회전~

10여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춘천 막국수 맛집 남촌막국수.


조금은 늦은 시간이지만, 곱배기로 속을 든든히 채우고서 본격적인 걸음을 시작해 봅니다.

소양강스카이워를 걸어보고 싶으신 분은 꼭 스카이워크를 다녀오신 후에, 입장료를 내고 받은 춘천상품권 2천원권으로 막국수 값을 지불하시면 되겠습니다.^^

스카이워크 옆의 소양강 여장부와 소양2교..^^

소양2교 아래를 통과~~

1933년 건설된 소양강의 첫 다리인 소양1교를 건너야, 따뜻한 양지쪽의 길을 걸을 수가 있습니다.^^

소양1교를 건너 우회전~ 뚝방길이 아닌 강변길로 내려 섭니다.

걷기 좋은 소양강 강변길

멀리 구봉산 중턱의 카페거리 산토리니와 네이버 사옥도 보입니다.

오른쪽 강변길로~



소양3교(우두교)에서는 다리 위로 잠시 올라 섰다가~

다시 다리 아래를 통과하면..

봄쳘 벚꽃이 아름다운 벚나무 가로수길이 나타나고요.

폴리텍대학을 지나면..

우두산 동쪽으로 자전거/도보 전용 다리가 이어집니다.



다리 건너 우회전~

지나 온 소양강변길과 춘천시내

곧게 뻗은 강변길~~

소양5교(맥국교)를 통과~

다소 지루 할 수 있는 쭈우욱~ 뻗은 강변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요.

방울나무 양버즘나무(플라터너스)의 열매가 주렁주렁 많이도 달렸습니다.


소양6교는 사람이 건널 수 없는 춘천 외곽의 자동차 전용 다리입니다.

동네 이름도 정겨운 샘밭으로 들어서면서~

강변길 옆으로 카페들도 자주 보이기 시작하고요.


오늘 걸음의 최종 목적지인 소양7교와 세월교(콧구멍다리)가 모습을 나타냅니다.

잠수교인 세월교는 현재 통행금지!

소양7교를 건넙니다.

소양7교 전망데크에서 바라 본 소양댐..

소양7교를 건너 우회전~

어느새 태양은 고도를 많이도 떨구었습니다.

소양강 양어장횟집

송어양식장 규모가 꽤나 큽니다.

급해지는 발걸음~~

소양6교를 지납니다.

멋진 소나무들이 가득한 솔밭 카페거리를 지나~~



걷기 좋은 자전거/도보 전용 다리 구간~


소양5교(맥국교)를 지나면서..

날도 점점 어두워지고, 핸드폰 배터리도 거의 남지가 않아..

아쉽지만, 급하게 택시를 콜하여 춘천역으로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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