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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 물윗길~주상절리길 트레킹 (물윗길)

꽃대장 하늘땅 2021. 12. 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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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올 겨울부터는요. 한탄강이 얼지 않아도 겨우내( 10월~3월) 한탄강 물 위를 걸을 수 있는 철원군의 [한탄강 물윗길]이 완전하게 조성되어, 걸어 보았고요.

https://www.cwgfestival.com

 

축제야놀자 - 철원군축제위원회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강원도 철원군 축제, 화강 다슬기 축제, 한탄강 얼음 트레킹, 태봉제

cwgfestival.com


감히, 우리나라 최고의 트레킹 코스라 추천 드릴 수 있는 [한탄강 주상절리길]도 11월에 Open 되어, 연이어서 함께 걸어 보았습니다.

물윗길(태봉대교~ 송대소~ 은하수교~ 승일교~ 고석정~ 순담계곡 : 약8Km 3시간) ~ 주상절리길(순담계곡 매표소~ 드르니 매표소 : 3.6km 1시간30분)



[한탄강 물윗길]


한탄강 물윗길은 태봉대교부터 은하수교까지 일방통행이라, 태봉대교 동쪽의 주차장에서 걸음을 시작해야 하는데요.
태봉대교 주차장(매표소)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 522-13


이왕 철원까지 오셨으니, 주차장에서 멀지 않은 한국의 나이아가라폭포^^ 직탕폭포는 꼭 다녀오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직탕폭포


한탄강 물위길 태봉대교 제1주차장의 매표소


물윗길 입장료는 1만원으로 좀 비싸다 싶지만요. 5천원을 철원상품권으로 돌려 받으니, 1만-5천=5천원입니다.^^


물윗길 손목띠는 트레킹이 끝날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다니셔야, 중간 중간 안내소 검표를 통과 하실 수가 있고요.

철원상품권은 트레킹 후, 돌아 오는 택시비나 철원지역 식당 등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매표소에서 주는 물윗길 스마트 리플렛의 QR코드를 스캔하시면, 트레킹 코스 및 무료 셔틀버스 운행 정보 등도 확인 하실 수가 있으니 꼭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10:00~17:30 태봉대교 주차장~드리니 주차장 무료셔틀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태봉대교 아래 부스에서 발열체크 후, 본격적인 걸음을 시작해 봅니다.


날씨는 꽤나 싸~해도 하늘은 미세먼지 없이 참 맑고요.


강변길의 올망졸망 작은 돌탑들도 참 귀엽습니다. ^&^

 


한탄강 물윗길 코스 중 가장 아름답다 할 수 있는 송대소 구간


물 위에 떠 있는 부교 위를 걷는 물윗길 좌우의 주상절리들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경이롭습니다.



송대소 부교 끝으로 은하수교가 빼꼽히 모습을 나타냅니다.^^


예전 2015년1월, 한탄강 얼음트레킹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이제는 얼음이 얼지 않아도 물 위를 걸으며 주상절리를 맘껏 감상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2015년1월

 

 

2015년 1월, 그때만 해도..^^

 


송대소 물윗길(부교)에서 바라 본 은하수교


은하수교 아래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은하수교를 다녀 옵니다.


다소 가파르다 싶은 은하수교 오름 구간.^^

 

은하수교


은하수교 위에서 내려다 본 송대소 물윗길

 


이곳 은하수교 안내소에서부터 은하수교를 건너, 승일교 방향으로 물윗길 걸음을 시작하실 수도 있습니다.


안내소 옆 철원 맛집 지도



다시 송대소 삼거리로 돌아와 좌회전, 승일교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트레킹은 물윗길 노란 깃발만 따르면, 어렵지 않게 길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뒤돌아 본 은하수교


이제 마당바위가 보입니다.


한탄강의 또다른 명물 마당바위는요.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제일루 넓고 평평한 바위가 아닐까? 합니다.^^

 


강변 갈대 사이 운치있는 길

 


예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주상절리 위에다가 양수장을 지었습니다. ㅠㅠ

 

 

 



내대리 양수장과 화장실


이제 멀리 승일교가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삼거리에서 승일교 아래로 직진


둥근 아치형 구조물이 아름다운 승일교.

승일교는 1948년에 북한이 착공하여, 1958년 남한이 완공한 다리로 유명하고요. 때문일까 [승일교]라는 이름은 남한 이승만의 '승'과 북한 김일성의 '일'을 합하여 이름을 붙인 것이라 전하기도 합니다.

 


물윗길 걸음에 또다른 즐거움은 누군가의 정성이 쌓인 돌탑들을 구경하는 것입니다.

 


지나는 객들이 한 돌 한 돌 쌓아 올리고 있는 돌탑 뒤로 고석정이 모습을 나타냅니다.


고석암 위의 멋진 소나무, 한폭의 동양화 같습니다.


고석암 뒤 안내소에서도 손목띠를 보여 줘야 통과~~ ^^


예전에는 고석정 관광 놀이배를 타고서, 스치듯 지나치며 봤던 기암괴석들을요.

2018년 10월, 고석정 뱃놀이 할 때 사진입니다.^^



오늘은 찬찬히 살펴 보며 걸을 수가 있었습니다.^^

 


자라바위


고석정 부교길도 송대소 부교길과 함께 물윗길 최고의 구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누군가에 내공으로 쌓아 올린 직벽 돌탑

 


이정도 돌탑은 예술에 가깝습니다.

 

 

 


물윗길에서 바라 본 주상절리길


어찌 설치를 했을까? 정말로 멋진 잔도입니다.


물윗길 순담계곡 매표소


이제는 주상절리길을 이어 걸을 예정입니다.


https://mjmhpark.tistory.com/m/389

 

철원 한탄강 물윗길~주상절리길 (주상절리길)

올 겨울부터 한탄강이 얼지 않아도 겨우내( 10월~3월까지) 즐길 수 있는 철원군의 [한탄강 물윗길]이 완전하게 조성되어, 걸어 보았고요. https://mjmhpark.tistory.com/m/388 철원 한탄강 물윗길~주상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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