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국기 수도 나라꽃 알아보기 - 뉴질랜드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오세아니아 나라들의 국기, 수도(首都), 나라꽃(國花) 알아보기] 두 번째 순서로, 오스트레일리아 동남쪽으로 1,500km나 떨어져 있어 다양한 동.식물 및 조류들이 서식하고 있는 섬나라인 뉴질랜드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날지 못하는 새 키위(Kiwi)가 살고 있는 땅 뉴질랜드는요. 1642년 네덜란드의 아벌 타스만(Abel Tasman)에 의해 발견 된 후, 1645년 네덜란드 지도학자가 네덜란드 남서부에 위치한 '제일란트주'의 이름을 따 Nova Zeelandia로 명명하였고요. 이후 영어식 이름인 뉴질랜드(New Zealand)로 불리게 되었는데요.
1840년 영국 직할 식민지가 된 후 1907년 영국의 자치령으로 독립을 하였기 때문에, 영국 여왕을 모시는 상태에서 영연방 입헌군주제 체제를 유지, 총독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고요. 1893년 세계 최초로 여성이 정치에 참여 할 권리를 인정한 나라이며, 농업과 목축업이 발달한 복지국가입니다.
뉴질랜드의 국기는 호주 국기와 같이 영국연방임을 나타내는 '유니언 잭'을 좌측상단에 배치하고 있으며, 오른쪽에는 남십자자리의 별 4개를 그려 넣었고요.
뉴질랜드는 한반도보다 살짝 큰 땅덩어리 위에 인구 약 5백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유럽계 사람들이지만요. 원주민 마오리족도 15% 정도 된다 하고요. 수도는 웰링턴(Wellington)이며, 나라꽃은 코와이(Kowhai)입니다.
마오리족 언어로 노란색을 뜻하는 코와이(Kowhai)는 뉴질랜드 자생의 콩과 상록성 떨기나무로 학명은 Sophora tetraptera인데요. 봄을 알려주는 화사한 황금빛 꽃은 염료로도 사용하며, 잎과 줄기는 여러가지로 약성도 좋아서, 오래전부터 사랑받아 왔다 하고요. 코와이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회화나무(Sophora japonica)와 같은 집안인지라, 어려우시면 그냥 뉴질랜드 나라꽃은 '노란꽃 피는 회화나무 종류' 라고 알고 계셔도 좋을 듯 합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