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국기 수도 나라꽃 알아보기 - 브라질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남아메리카 나라들의 국기, 수도(首都), 나라꽃(國花) 알아보기] 여섯 번째 순서로, 남아메리카 대륙의 절반 넘는 큰 땅덩어리를 가지고 있는 나라인 브라질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브라질은 300년 넘게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아 오다가 1822년에야 독립하였기 때문에, 아메리카대륙에서 유일하게 포르투갈어를 공용어로 쓰고 있는 나라이며, 국토면적과 인구수도 각각 세계 5위와 6위를 자랑하는 덩치 큰 나라인데요.

브라질은 세계에서 압도적인 제일의 커피 생산국임에, 세계 커피 생산국 순위를 살펴보면요. 역시나 남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의 나라들이 많으며, 동남아시아의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도 2위와 4위를 차지하고 있고요.^^ 1위부터 7위까지의 순위는 브라질, 베트남,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온두라스, 인도 순입니다.

또한 브라질은 흥이 넘치는 삼바와 카니발의 본고장이며, 자타공인 공 잘 차는 축구 최강국이라 할 수 있는데요. 월드컵에서 세계 최다인 5회 우승은 물론, 제1회 대회부터 본선에 연속해서 출전한 유일한 국가이고요.

남아메리카 최초로 2016년에는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을 개최한 나라이기도 한데요.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는 1960년까지 브라질의 수도였으나, 해안 지역에 집중된 인구를 내륙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새로이 건설된 브라질리아(Brasilia)로 수도를 옮겼다 하고요.

브라질의 국기는 초록색 바탕에 노란색 마름모가 있고, 그 안에 '질서와 진보'라고 적혀 있는 파란색 천구의가 그려져 있는데요. 천구의 안의 별들은 26개 주와 1개의 연방 자치구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흔히 브라질(Brazil)이라 부르는 브라질 연방 공화국(Federative Republic of Brazil)의 인구는 약 2억1천4백만명이며, 수도는 브라질리아(Brasilia)이고, 나라꽃은 카틀레야(Cattleya labiata)입니다.

브라질을 포함하여 남아메리카의 많은 나라들이 나라꽃으로 삼고있는 카틀레야(Cattleya)는 난초과의 착생란으로, 꽃이 아름다워 '난초의 여왕'이라 불리우고 있는데요. 브라질이라는 나라 이름이 '브라질나무'에서 유래되었다 하는데, 왜 브라질의 나라꽃이 '브라질나무'가 아닐까? 하는 쓸데없는 생각도 한 번 해 보면서^^ 브라질나무에 대해 잠시 소개해 드리면요.^^

브라질나무는 대서양 연안 브라질 해변의 비옥한 모래토양에서 자라는 콩과의 나무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실거리나무와 형제지간이라 '브라질 실거리나무'라 불리기도 하며, 붉은 색 염료로 쓰임에 포르투갈어로 '불타는 붉은 나무'라는 뜻의 파우 브라질(pau brasil)이라 불렸는데요. 이 브라질나무를 유럽으로 많이 수출하였기 때문에 이 지역을 브라질의 땅(Terra do Brasil)이라 부리게 되었고, 훗날 브라질(Brazil)이 되었다 합니다.

카틀레야를 나라꽃으로 삼고 있는 나라들을 다시 함 복습해 보면요.^^

콜롬비아 - Cattleya trianae
베네수엘라 - Cattleya mossiae
에콰도르 - Cattleya hybrids
브라질 - Cattleya labiata 이고요.


카틀레야의 꽃말도 다시 복습.^^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입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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