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장풀 자주달개비 얼룩자주달개비 털달개비 브라질달개비 꽃달개비
'달개비'라 불리는 닭의장풀과 집안의 귀여운 아이들을 한 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닭의장풀과 닭의장풀속
[닭의장풀 Commelina communis]
우리나라 자생의 야생 달개비로, 귀 쫑긋 귀여운 모습을 하고있는 '닭의장풀'은요.^^
시골집 닭장 근처에서 잘 자란다 하여 '닭의장풀'이란 이름을 얻었으며, 꽃이 닭벼슬을 닮아 '닭벼슬꽃' 또는 '달개비'라 불리기도 하고요.
위쪽의 화려한 수술들은 가짜수술이며, 아래쪽의 암술 좌우에 있는 한 쌍이 꽃밥을 가지고 있는 진짜수술입니다.^^
'닭의장풀'의 꽃말은 왜일까? '순간의 즐거움’이라고 합니다.
[닭의장풀]
닭의장풀(Commelina communis)은 한국, 중국, 일본 등에 자생하는 닭의장풀과에 속하는 키 15~50cm의 한해살이풀로, 어긋나는 잎은 달걀상 피침형이며, 7~8월에 잎겨드랑에서 나온 꽃대 끝의 포로에 싸여 피는 꽃의 꽃잎 3개 중 위쪽 2개는 크고 둥근 하늘색이고 아래쪽 1개는 작은 흰색이고, 2개의 진짜수술과 꽃밥 없는 4개의 헛수술이 있답니다.
닭의장풀과 자주달개비속
[자주달개비 Tradescantia reflexa]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오래전부터 화단꽃으로 인기 높은 달개비입니다.
우리나라 자생의 '닭의장풀'과 같은 과에 속해 있는 자주달개비(Tradescantia reflexa)는요. 꽃색이 자주색인 달개비란 뜻으로 북아메리카 미국에서 물건너 온 달개비라 '양달개비'라 불리기도 하지만요.
우리나라 풍토에 완벽히 적응하여, 노지월동도 가능하며 화단에서도 매년 꽃을 피우는 대견한 아이이고요. 요즘에는 다양한 빛깔의 자주달개비들을 만날 수가 있답니다.
'자주달개비'의 꽃말은 여름보다 가을날에 어울릴 듯한 느낌의 '외로운 추억'이라고 합니다.^^
[자주달개비]
자주달개비(Tradescantia reflexa)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닭의장풀과에 속하는 키 50cm 정도의 여러해살이풀로, 어긋나는 선형의 잎은 끝이 뒤로 젖혀지며 밑부분은 넓어져서 줄기를 감싸고, 5~7월경 꽃대 끝에 모여 피는 자주색 꽃은 아침에 피었다가 오후에 시들며 꽃받침과 꽃잎은 3개씩이고 털이 있는 수술은 6개랍니다.
[얼룩자주달개비 Tradescantia zebrina]
멕시코 원산의 달개비로, 제브리나는 얼룩말(zebra) 무늬를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털달개비 Tradescantia sillamontana]
중앙아메리카 원산의 털이 보송한 달개비입니다.
[브라질달개비 Tradescantia fluminensis]
브라질 원산의 쪼맨한 흰색 달개비입니다.
[꽃달개비 Tradescantia blossfeldiana]
남아메리카 원산의 솜털달개비로, 이름처럼 꽃이 참 예쁜 달개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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