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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알리아(달리아) 전설 꽃말

꽃대장 하늘땅 2021. 8. 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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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코스모스, 메리골드, 백일홍 등과 함께 멕시코를 대표하는 꽃이며, 1963년에는 멕시코의 나라꽃(國花)으로 지정된 달리아(Dahlia)에 대한 이야기 하나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달리아'의 속명이기도 한 Dahlia는 1789년 멕시코의 식물원장으로부터 달리아 종자가 스페인 마드리드 식물원에 처음 도입되었을 때, 마드리드 식물원장이 칼 폰 린네(Carl von Linné 1707~1778)의 수제자인 스웨덴 식물학자 안드레아 다알(Andreas Dahl)을 기리기 위해 붙여준 이름이라 하는데요.

 

달리아는 고구마와 함께 멕시코 아즈텍인들이 덩이뿌리를 식용하기 위해 길렀다 하지만요. 스페인 정복 후 유럽으로 전해진 후에는 관상용 화단꽃으로 인기가 높았고요.

특히나 나폴레옹의 첫 번째 부인이었던 조세핀이 장미와 함께 엄청 좋아라 했던 꽃으로 알려지면서, 정사인지 야사인지 모를 이야기 하나가 전해지고 있답니다.^^

 


나폴레옹(Napoléon 1769~1821)과 결혼한 후, 프랑스 황후의 자리까지 올랐던 조세핀은 요즘말로 완전한 금수저였습니다.^^

귀족집안에서 태어난 것에 더하여 미모까지 뛰어났음에, 자유분방하게 사치를 즐기며 성장을 하였는데요.

16세 꽃다운 나이에 프랑스군 장교와 결혼하여 1남1녀를 낳았지만, 성격차이?로 결국 이혼하게 되었고요.

이후 파리 사교계에서 잘~나가던 돌싱 조세핀은 6살 연하였던 나폴레옹의 구애를 받아들여, 33세에 다시 결혼을 하였지만요. 여러가지 이유에서 나폴레옹과의 결혼생활은 순탄치 못하였으며, 슬하에 자식까지도 생기지 않았고요.

때문일까? 조세핀은 사치스런 럭셔리 쇼핑은 물론이고, 정원에 진귀한 꽃들을 모아 기르는 것에 집중을 하게 되었는데요. 특히나 그녀가 장미 만큼이나 애지중지 좋아했던 꽃이 그 당시에 처음으로 유럽에 선보였던 '달리아'였다고 합니다.

달리아의 닞선 아름다움에 푹~ 빠진 조세핀은 달리아 꽃이 필 때면 폼나게 가든파티를 열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달리아 자랑질만 계속 할 뿐.^^ 어느 누구에게도 달리아를 선물하거나 팔지는 않았는데요.

그러던 어느해 큰 돈을 주겠다는 귀족의 꼬임에 빠진 조세핀의 정원사는 달리아 구근 몇개를 몰래 밖으로 빼돌리게 되었고요.

조세핀의 정원 밖, 다른 귀족의 정원에서 달리아가 화려한 꽃을 피우기 사작하자, 이내 그 사실은 들통나게 되었는데요. 화가 난 조세핀은 정원사를 쫒아 버리면서, 이제 달리아는 누구나 키울수 있는 꽃이 되어 버렸으니 내게는 더이상 필요 없다며, 정원에 있는 달리아를 모두 뽑아버렸다 하고요.

이때 쫒겨나던 정원사가 믿거나 말거나^^ 겁도 없이 조세핀에게 이렇게 말을 하였다고 합니다.

"귀한 집 정원에 갇혀 피는 달리아는 행복한 꽃이 아닙니다. 정말로 행복한 달리아는 가난한 사람들까지도 함께 바라보면서 그 아름다움을 나눌 수 있는 그런 꽃입니다."

 


'달리아'의 꽃말은 얼짱 비쥬얼과 어울릴만한 '열정'과 '화려함'이라고 합니다.


다알리아(Dahlia spp.)는 국화과에 속하는 키 50~100cm 정도의 여러해살이풀로, 줄기에 마주나는 잎은 깃꼴로 갈라지며 달걀형의 작은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6~10월경에 가지 끝에 1개씩 옆을 보고 피는 꽃은 지름 5~15cm 정도로 큼지막하며, 꽃 중심부 통꽃과 가장자리 혀꽃으로 구분되는 국화 닮은 아이들도 있지만, 혀꽃이 여러겹으로 겹쳐 피는 공모양의 겹꽃이 대부분이고요.

최근에는 수많은 품종으로 개량되어 꽃의 색상과 크기 등이 더욱 다양해 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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