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국기 수도 나라꽃 알아보기 - 벨기에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서유럽 나라들의 국기, 수도(首都), 나라꽃(國花) 알아보기] 다섯 번째 순서로, 프랑스와 독일 사이에 낑겨 있는 고만고만한 크기의 나라들 - 과거 이런저런 이유로 뭉쳤다가 다시 헤어졌음에 베네룩스 3국이라고 부르는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 중 첫 번째로 1839년에 네덜란드와 분리 독립한 벨기에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은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 등을 연결하는 중부 유럽의 교통 요충지로, 유럽연합(EU)의 본부가 들어선 국제 도시이며, 특히나 벨기에는 독일 보다도 더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나라로도 유명하여,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높은 에일 맥주의 지존 '맥주계의 헤이즐넛'이라 불리우는 호가든(Hoegaarden)과 '악마의 맥주'라 불리우는 듀벨(Duvel)의 고향이기도 한데요.
그럼 세계에서 맥주를 가장 즐겨 마심에, 1인당 맥주 소비량이 최고인 나라는 어디 일까요?^^
벨기에라고 아무 생각 없이 답 하시면 땡~^^ 벨기에 만큼이나 맥주 사랑이 지극한 독일 동쪽의 체코인데요. 체코 하면 떠오르는 맥주는 필스너 맥주의 원조인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과 기네스(Guinness) 흑맥을 뛰어 넘는 풍미로 사랑 받는 코젤 다크(Kozel Dark) 되시겠지만요. 2017년 일본의 아사이맥주가 인수하여 주인이 되었음에, 요즘은 대한민국 불매 1순위 맥주가 되었답니다요.
우쭈쭈 아침부터 왠 맥주 타령을~^^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벨기에 국기는 흑색-황색-적색의 정사각형 비슷한 세로형 3색기로, 프랑스의 국기 디자인을 본떠서 만든 것이라 하지만요. 왠지 벨기에 국기는 벌떡 일어선 독일 국기 같은 느낌이 더 강하게 들고요.^^
흔히 벨기에(Belgium)라 부르는 벨기에 왕국(Kingdom of Belgium)의 인구는 약 1천2백만명이며, 벨기에의 수도는 브뤼셀(Burssels)이고, 나라꽃은 아젤리아(Azalea)입니다.
벨기에의 나라꽃은 특이하다 싶게 자국 자생종이 아닌, 아시아 자생의 진달래과의 철쭉을 벨기에가 품종을 개량 하였음에 '벨지움철쭉'이라 불리기도 하는 서양철쭉(Rhododendron schippnbachii cv.)인데요. 빨강, 분홍, 백색, 혼합색 등의 화려한 꽃들이 가지 끝에 모여 피는 것이 특징이고요.
아젤리아(Azalea)라는 이름은 예전 진달래속의 학명(속명)이었는데요. 현재 쓰이고 있는 속명 로도덴드론(Rhododendron)은 장미와 나무의 합성어로 장미처럼 예쁜 빛깔의 꽃이 피는 나무란 뜻이라고 합니다.
벨기에 나라꽃 아젤리아(Azalea)의 꽃말은 '사랑의 즐거움'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