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국기 수도 나라꽃 알아보기 - 루마니아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동유럽 나라들의 국기(國旗), 수도(首都), 나라꽃(國花) 알아보기] 마지막 여덟 번째 순서로, 불가리아와 도나우강(다뉴브강)을 사이에 두고 그 북쪽에 위치한 루마니아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루마니아(Romania)는 '로마인의 땅'이라는 뜻으로, 과거 이 땅을 식민 지배한 로마인의 후손들이 주변의 슬라브 세계 속에서 그 언어와 독창적 문화양식을 유지해 오고 있는 나라인데요.
연식이 좀 되시는 분들은 체조요정 '코마네치'로도 기억 되고 있는 나라이며, 동유럽 전체 집시의 절반가량이 거주하는 '집시의 나라'로도 유명한 나라이고요.
참고로 루마니아(Romania) 처럼 단어 뒤에 ~a 나 ~ia가 붙으면 땅(나라)이란 뜻으로, 아랍권의 ~stan과 같은 의미인데요.
코리아(Korea : Kore + a 고려의 나라), 차이나(China : Chin + a 진의 나라), 캐나다(Canada), 리비아(Libya), 불가리아(Bulgaria), 시리아(Syria), 인디아(India), 오스트레일리아(Australia), 에티오피아(Ethiopia) 등이 있답니다.
중국 China가 중국 최초의 통일국가라 할 수 있는 진나라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는 사실, 다들 알고는 계셨었지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루마니아의 국기는 헝가리나 불가리아와 달리 세로형 3색기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프랑스 국기의 가운데 흰 띠를 노란색으로 칠하면 루마리아 국기로 변신에 성공.^^
국기가 비슷해서 일까요?^^ 루마니아의 정치 체제는 국가원수로서의 대통령과 행정부수반으로서의 총리가 존재하는 프랑스의 체제와 유사하다고 합니다.
루마니아(Romania)의 인구는 약 2천만명이며, 루마니아의 수도는 부쿠레슈티(Bucharest)이고, 나라꽃은 흰장미(White Rose)입니다.
루마니아의 나라꽃 장미는 붉고 화려한 빛깔로 대표되는 다른 나라들의 장미와는 달리, 수수하고 순결한 느낌의 흰색 장미(Rosa alba)인데요.
'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장미는 색깔별로 꽃말도 달라, 몇 가지만 알아 보면요.
빨강 장미는 느낌 그대로 '열렬한 사랑'
분홍 장미는 '행복한 사랑'
노랑 장미는 '영원한 사랑'
그런데 흰색의 백장미는 사랑과는 살짝 거리가 느껴지는 '순결함' 또는 '존경'이라고 합니다.
[장미]
장미(Rosa spp.)는 서아시아 원산의 장미과 장미속 낙엽성 떨기나무로..
가시가 있는 가지에 어긋나는 잎은 깃꼴겹잎으로 타원형 작은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5~8월경에 새가지 끝에 피는 꽃은 품종에 따라 꽃의 크기 모양과 색상이 다양하고..
6~9월경 꽃받침 아래의 둥근 수과 열매는 붉은빛으로 성숙 한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동유럽 국가 수도, 나라꽃 정리]
러시아 – 모스크바 - 해바라기(Sunflower)
우크라이나 – 키예프 - 해바라기(Sunflower)
폴란드 – 바르샤바 - 팬지(Pansy)
체코 – 프라하 - 유럽피나무(Tilia europaea)
슬로바키아 - 브라티슬라바 - 장미(Rose)
헝가리 - 부다페스트 - 튤립(Tulip)
불가리아 - 소피아 - 장미(Rose)
루마니아 – 부쿠레슈티 - 흰장미(White 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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