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국기 수도 나라꽃 알아보기 - 일본
오늘의 아침꽃인사는 [동아시아 국가들의 국기(國旗), 수도(首都), 나라꽃(國花) 알아보기] 마지막 꼴찌 순서로, 요즘들어 유독 더 미운짓거리만 골라하고 있는 한반도의 이웃 국가인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日本)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국기는 흰색 바탕 가운데에 태양을 의미하는 붉은색 원을 하나 그려 넣은 일장기(日章旗)이고요.
우리가 흔히 '일본'이라 부르고 있는 일본국(日本国, Japan)의 인구는 한반도 남.북한을 합친 인구 보다도 훨 많은 약 1억2천7백만명이며, 수도는 도쿄(東京, Tokyo)이고, 관습상의 나라꽃은 벚꽃(Cherry blossom)입니다.
혹 일본 황실의 꽃인 국화(菊花)를 일본의 나라꽃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꽃대장이 알기로는 그들이 '사쿠라'라고 부르며 좋아라 하는 벚꽃이 일본을 대표하는 나라꽃이며, 우리나라 무궁화처럼 법으로 지정하지는 않았지만 일본도 통념적 의미의 국화(國花)가 '벚꽃'이라는 말씀이고요.^^
버찌가 달리는 나무 '벚나무' 중에서도 일본의 국화로 대접 받고 있는 종은 우리나라에서도 길가나 공원에서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얼짱 왕벚나무 종류인 '소메이요시노'인데요. 3~6송이씩 산방(편평)꽃차례로 모여 피는 꽃의 꽃잎 아래 꽃받침통과 꽃자루는 물론 꽃 안쪽의 암술대에도 솜털이 뽀송한 특징이고요.
우리나라 해남과 제주도에서 자생하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왕벚나무(제주왕벚나무)와 너무나도 비슷, 우리의 제주왕벚나무가 일본 재배종 왕벚나무인 '소메이요시노'의 먼 조상(교잡원종 중 하나)이라는 논쟁이 치열 했지만요. 최근 DNA검사를 통해서 '제주왕벚나무'와 '소메이요시노'가 서로 별개로 자생한 잡종인 것으로 결론 났다고 하니, 일본에서 나라꽃 대접을 받고 있는 사쿠라 일본 왕벚나무의 원산지가 한국이라는 논란은 일단은 보류 정도로 정리 하면 좋을 것 같고요.
다만, 왕벚나무 자생지가 한 곳도 없는 일본 입장에서는 여러 자생지를 가지고 있는 한국이 많이도 부럽긴 할껍니다요.^^
벚나무의 꽃말은 누구도 아니다 못 할 '아름다움'이라고 합니다.
[왕벚나무]
왕벚나무(Prunus x yedoensis)는 한국 원산의 장미과 벚나무속에 속하는 키 10~15m 정도의 큰키나무로..
4월경 잎보다 먼저 피는 지름 3cm 정도의 백색 또는 연분홍색 꽃은 꽃자루가 있는 산방꽃차례로 3~6개의 꽃이 모여 피며 꽃잎은 5개 원통형 꽃받침통과 작은꽃자루는 물론 암술대에도 털이 있는 것이 특징이고..
가지에 어긋나는 타원상 달걀형 잎은 끝이 길게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예리한 겹톱니가 있으며..
6~7월경에 검은색으로 성숙하는 핵과의 열매는 지름 7~8mm 정도로 둥글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화인민공화국, 중화민국, 몽골, 일본)에 속한 나라들의 나라꽃을 모두 살펴 보았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동아시아 국가들의 수도, 나라꽃 정리]
대한민국 – 서울 - (관습상) 무궁화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평양 - 함박꽃나무
중국(중화인민공화국) – 베이징 – (미정) 모란, 매화
대만(타이완) – 타이베이 - 매화
몽골(몽골국) – 울란바토르 - 연꽃
일본 – 도쿄 - (관습상) 벚꽃
https://mjmhpark.tistory.com/m/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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